정부, 中에 판호 발급 확대 요청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0개 |



산업통상자원부가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수출확대 방안을 16일 논의했다. 산자부는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했고, 게임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과 음악을 '신(新)수출 유망분야'로 추천했다. 연평균 10% 이상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중국 외 북미와 유럽 등 수출시장 다변화 가능성이 돋보여서다.

정부는 게임에 바우처 사업, 자금지원 등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를 검토한다. 해외 주요게임쇼 참가 지원 등 해외투자 유치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게임 특화 지원 정책으로 중국에 판호 발급을 지속 확대해달라 요청하는 것이 포함됐다. 2021년 7월 이후 중국 판호를 받은 우리 게임은 10건이다. 이 수를 지속해 늘리는 게 정부 목표다.

정부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이 수출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협력 채널을 활용해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복귀기업을 활용한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설비 이전, 국내 투자 지원 등을 강화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등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역적자 및 수출 부진에서 조기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에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하면서, “이번에 선정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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