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넥슨-아이언메이스 이름 올린 '서머게임페스트'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매년 6월 수많은 신작과 함게 본격적인 연례 글로벌 게임쇼로 자리매김한 2024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SGF)의 1차 참여 기업 라인업이 공개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NC, 넥슨, 아이언메이스, 삼성 등이 이름을 올렸다.




SGF의 호스트로 겨울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와 함께 게임 팬들의 여름을 책임지고 있는 제프 케일리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2024 SGF의 파트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트너는 총 55개로 분야를 가리지 않는 많은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스팀,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 각기 다른 거대한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띈다. 매년 수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2K, 반다이남코, 캡콤, EA, 세가, 유비소프트, WB 등 대형 게임사부터 안나푸르나, 딥실버, 디볼버, 포커스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온, 프라이빗 디비전 등 퍼블리싱 전문 기업들도 이름을 올려 수많은 게임 출품을 예상케 했다.

개별 게임 참여가 예상되는 기업들도 있다. 올해 초 큰 화제를 불러온 '팰월드'의 포켓페어, 데이비드 킴 주도로 차세대 RTS를 개발하는 언케이프드 게임즈, 호러 거장 토야마 케이이치로의 보케 게임 스튜디오가 선보일 '야구자: 슬리터헤드' 등도 새로운 정보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라이엇 게임즈, 넷플릭스 게임즈, 슈퍼셀 등도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작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TGA, SGF 등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게임 팬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중국 게임사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텐센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레벨 인피니트와 티미 스튜디오, 넷이즈 게임즈, 호요버스 등이 1차 라인업을 통해 이름을 올렸다. 메타, 디스코드, 돌비, 레이저, 삼성 게이밍 허브 등 게임과 기술을 다양하게 잇는 기업들도 참여한다.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게임사들의 참여도 이어진다. NC, 넥슨, 아이언메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한편, SGF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6월 7일 LA 유튜브 시어터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이벤트를 시작하며 이후 홀섬 다이렉트, 라틴 아메리칸 게임즈 쇼케이스, Women-Led, Xbox 게임즈 쇼케이스, PC 게이밍 쇼 등 다양한 일련의 행사들이 연이어 선보이게 된다. 또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시연, 취재 일정이 마련되어 더 다양한 정보를 글로벌 팬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2020년 시작된 SGF는 출시 예정의 게임들을 소개하는 종합 게임 행사다. 특히 올해는 E3가 공식 폐지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행사로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여름 게임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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