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데뷔전 승리한 이상민, "WH게이밍, 팀워크가 장점"

인터뷰 | 양영석 기자 |


▲ WH게이밍의 이상민 선수

WH게이밍이 19일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1승 2무로 승리하며 승점 5점을 챙겼다. 이번 매치에서 WH게이밍은 승리로 기세를 이어나가면서도, 이상민 선수 첫 출전을 기분좋게 마무리지을 수 있는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선봉으로 나서서 데뷔전, 팀의 승리를 가져온 이상민 선수는 "첫 출전이었고 승리를 원했고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했다. 사실 공격력 좋은 성제경 선수와 대결을 하게 되서 많은 골이 기록되고 보는 재미가 더 있는 난타전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스코어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 선수는 금일 경기에 대해서 큰 고민 없이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반대로 추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다른 디테일을 챙기지 못해 놓친 것이 아쉽다고 소회헀다.

오늘 WH게이밍과 울산 HD의 경기의 핵심은 요한 크루이프라고 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도 이상민 선수는 "우리는 안 써도 되지만 울산 HD는 요한 크루이프가 핵심이라 우리가 가져오면 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핵심 밴픽에 대해 소견을 밝히며, 이를 통해서 정인호 선수와 자신이 좀 더 편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WH게이밍은 오늘 승리를 이어가면서 좋은 스타트와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좋은 스타트에 대해서 이상민 선수는 이정도의 호성적을 예상을 하진 못했지만 디비전부터 패배하지 않았고, 이러한 원동력이자 장점은 WH게이밍의 팀워크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는 울산 HD의 전체적인 수비력이 뛰어나 좋아서 스코어가 높게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첫 경기를 1:0으로 이겨서 좀 아쉽지만, 우리 팀이 다 좋은 성적을 보여줘서 플레이 오프까지 먼저 도달하고, 잘 하면 우승까지 노려보는 그림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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