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1월 출시 'FM2020', 스태디아 버전은 더 빠르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0개 |


⊙개발사: 스포츠 인터랙티브 ⊙장르: 시뮬레이션
⊙플랫폼: PC, 스태디아, 닌텐도 스위치, iOS, 안드로이드 ⊙출시: 2019년 11월


한번 시작하면 속옷 갈아입는 것도 잊게 하는 악마의 게임, '풋볼매니저2020(FM20)'이 11월 출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구글의 스트리밍 플랫폼 스태디아의 기술을 이용,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FM 시리즈 개발사 스포츠 인터랙티브는 27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신작 FM20의 출시일과 특징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본편과 터치, 모바일 등 다양한 버전이 출시될 FM20은 구글 스태디아의 런칭작으로 알려졌다. 개발사 역시 이를 강조하며 스태디아 버전만의 강점을 설명했다.

스태디아 버전 FM20은 같은 리그의 양을 더욱 빠르게 로딩하고 게임 진행 역시 매치 프로세스를 빠르게 작동한다. 이를 통해 다른 플랫폼보다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포츠 인터랙티브의 스튜디오 매니저 마일스 제이콥스는 "스태디아의 FM20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구글의 데이터 센터 전반에 걸쳐 제공되는 기술을 포함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FM20에 적용된 스태디아의 데이터 처리 향상 기술에 타 출시작들의 퍼포먼스 향상도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다. 타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먼저 서비스 대중화를 발표했지만, Xbox를 등에 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xCloud와 오랜 기간 상용화를 준비한 지포스 나우, 그외에 소니의 PS Now와 리모트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팀, 아마존과 버라이즌 등 후발 주자의 추격 등으로 그 위세가 한풀 꺽인 바 있다.

또한, 스태디아는 구독형이 아닌 게임 구매 방식으로 이루어져 시장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공존하고 있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거치 기기의 성능 한계 이상을 끌어내는 기술 경쟁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1992년 챔피언십 매니저(Championship Manager)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게임은 2004년 출시된 '풋볼 매니저2005'부터 새로운 이름을 달고 매년 출시되는 축구팀 운영 시뮬레이션이다. 플레이어는 해외 유명 클럽팀이나 국가대표 감독이 되어 선수를 영입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방대한 데이터와 사실적인 진행으로 MLB 운영 시뮬레이션 OOTP와 함께 각 종목을 대표하는 시뮬레이터로 높은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FM20의 사전 구매자는 출시 2주 전 공개될 베타 버전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해당 정보는 실제 출시 버전에서 이어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 버전은 사전예약과 함께 현재 한국어 지원을 발표했으며, 여타 플랫폼은 아직 한국어화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다. 단, 지난 FM19의 경우 모바일, 스위치를 포함, 전 플랫폼의 한국어화가 이루어져 출시된 바 있다.

모든 콘텐츠가 포함된 FM20은 PC, 맥, 스태디아로 오는 11월 초 출시된다. 또한, 게임의 중요 플레이 경험은 유지하면서 일부 복잡한 시스템을 덜어낸 간소화 버전 FM20 터치가 PC, 맥 및 iOS와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로 비슷한 시기 출시된다. 모바일 버전인 FM20 모바일 역시 11월 초 양대 마켓에 서비스되며 스위치 버전 FM20 터치만 11월 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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