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비스 이관 '라스트오리진'... IP는 밸로프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9개 |
밸로프가 스튜디오 발키리와 게임 '라스트오리진' IP의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밸로프는 이번 영업양수도계약을 통해 '라스트오리진'의 IP를 포함해 개발팀까지 포함해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일체를 확보했다.

스튜디오 발키리는 라인게임즈의 자회사로 사명 변경 전인 피그(PiG) 시절 개발사인 스마트조이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일본 서비스를 담당했다. 이후 2022년에는 '라스트오리진'의 IP를 인수, 이관을 마쳤다. 이에 게임 퍼블리싱을 넘어 개발까지 맡게 됐다. 게임의 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피그는 퍼블리싱 인 게임의 준말인 기존 사명을 스튜디오 발키리로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3월 29일 업데이트 이후 '라스트오리진'의 별도의 안내가 없었고 게임 내 여러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게임 팬들이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운영진은 '정체되어있던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올 초부터 지속적인 고민이 있어왔다'라며 내부 조직의 대대적인 정비와 함께 게임의 방향성 개편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모기업 라인게임즈의 구조조정에 일부 개발진 퇴사 역시 있었지만, 서비스 종료에 대한 우려를 씻고자 했다.

하지만 4월 25일 게임의 IP를 밸로프에 넘기며 개발과 서비스 모두 밸로프가 맡게 됐다. 게임 배급사인 밸로프는 게임의 리퍼블리싱을 다수 진행해왔다. '알투비투', '로스트사가' 등 현재 밸로프 주력 서비스 게임들은 타사 서비스 이후 밸로프가 리퍼블리싱과 함께 개발까지 담당한 타이틀이다. 이 외에도 크리티카 IP를 획득해 '크리티카 제로'를 출시했으며 소울워커 등의 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밸로프 측은 이번 '라스트오리진' IP 확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서브컬처 장르로 회사 영역을 넓힐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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