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검의 시련 못 깼다면, '마스터 소드'를 사면 된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4개 |



검의 시련에 실패하고 마스터 소드의 진짜 힘을 꺼내 보이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지갑을 열자. 최근 공식 굿즈 라인업 출시로 큰 재미를 보고 있는 닌텐도가 젤다의 전설 속 링크의 무기인 '마스터 소드' 조형물을 공식 판매한다.


효과음까지 살린 마스터 소드 그 자체
이번에 공개된 마스터 소드는 실제 젤다의 전설 느낌을 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는 프로플리카로 공개됐다. 반다이의 프로플리카는 기존 레플리카, 소품을 넘어 더 진짜 같은 느낌을 추구하는 성인들을 위한 라인업이다.




마스터 소드는 전체 길이가 약 105cm로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성인 남성이 들어도 작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또한, 칼자루, 코등도 게임에서 볼 법한 문양이 입체적으로 새겨져 있으며 칼날 부분에는 젤다 시리즈의 상징적인 유물인 트라이포스가 담겨 있다.

또한, 칼자루에는 버튼이 달려 게임에서 들을 수 있었던 마스터 소드의 공격 효과음을 낼 수 있다. 아울러 첫 젤다의 전설 속 지상 배경음이자 시리즈를 상징하는 '오버월드'부터 가장 최신 작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메인 테마'곡까지 총 8곡의 시리즈 대표 BGM을 재생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칼집, 그리고 칼과 칼집을 함께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도 세트로 제공된다. 칼집은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실제 칼을 수납할 수 있도록 형태를 맞추기도 했다.





닌텐도 굿즈 상위 휩쓴 젤다, 여기에 설정집과 CD를 얹으며
한편 이날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설정집, OST CD 등도 함께 공개했다. 두 상품 모두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지만, 그에 맞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한다.

설정집의 경우 아트, 자료, 이야기 등 세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분량은 A4 사이즈로 464페이지에 달하며 이를 통해 게임 속 세계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새로 그린 일러스트와 게임의 스토리 보드 등이 담겨 게임을 오래 즐긴 팬들도 보지 못했던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운드 트랙은 게임 속에 구현된 곡과 트레일러에 사용된 곡을 포함해 총 344곡의 BGM 등 엄청난 양의 곡이 담기는 만큼 CD 9장에 담겨 전달된다. 또한 초회 한정판에는 박혀있는 마스터 소드의 모습을 형상화한 USB가 포함된다. USB에는 고해상도 5.1채널 음원이 포함되어 게임 음악을 더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앞서 닌텐도는 젤다의 전설 IP를 활용한 굿즈 라인업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코로그의 여행용 파우치 같은 귀여운 아이템부터 날개 조나우 기어 모습을 딴 러그 등이 큰 호응을 얻어 판매 순위 상위를 지키고 있다. 마스터 소드, 그리고 게임 음악과 설정집 등 더 다양한 게임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닌텐도 굿즈 상위권에는 앞으로도 더 오래 젤다의 전설 상품이 지키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 소드 프로플리카 및 설정집, 사운드 트랙은 닌텐도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각각 9월, 8월, 7월에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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