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조이시티, 해외를 겨냥한 신작 효과 기대"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2일 리포트를 통해 "조이시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기존 예상치가 19억 원이었는데, 실제 131억 원으로 크게 상회했다"라며 "해외를 겨냥한 신작을 통해 실적 성장 및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라고 호평했다.

조이시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전기 대비 24% 상승한 44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8.7%, 전기 대비 240% 올랐다.

조이시티는 갈라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이었던 '프리스타일 풋볼2' 유통 계약을 종료하면서 계약금 중 반환의무가 없는 1천만 달러를 일시에 인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스타일' IP는 이미 오랜 기간 자체적으로 퍼블리싱했기 때문에 향후 직접 퍼블리싱 가능성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 예정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1분기 출시가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마케팅 비용을 동사가 지출하지 않는 만큼 매출의 이익 기여도는 높을 예정이다"라고 기대했다.

강 연구원은 조이시티 매출이 분기별 소폭 등락을 보이나, 충분히 안정화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작년 종료된 틸팅포인트 관련 마케팅비 지출이 확실히 동사의 이익 체력을 높여줬고, 보수적인 비용 지출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신작 출시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준비가 됐다"라며 "소수 장르에 수요가 집중되어 있고 경쟁 강도가 높아진 한국보단 해외 유저들을 겨냥한 신작들인 만큼, 흥행시 실적 성장과 함께 멀티플 리레이팅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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