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29.3% 매각에 나선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9개 |



정부가 국세물납증권으로 가지고 있는 엔엑스씨(NXC) 지분 29.3%(약 4.7조 원) 공개 매각에 나선다. 국세물납증권이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이다.

NXC는 넥슨 지주회사다. 지난 5월 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유가족이 상속세 납부 일환으로 정부에 주식 일부를 물납했다.

물납 당시 NXC 관계자는 "상속인이 제출한 상속세 신고에 대해, 세무당국이 적법하게 가치평가를 진행했으며, 그에 따라 상속인들은 상속세 납부의 일환으로 NXC 주식 일부를 정부에 물납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물납 후에도 동일인 및 동일인 관련자는 약 70%(69.34%)에 상당하는 지분율을 유지, NXC의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안정적 경영권은 유지된다.

공개매각은 12월 18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온비드 게재된 공고문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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