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구독, 네이버 '치지직'이 이어 받는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4개 |



네이버가 서비스하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한국에서 서비스 종료를 예고한 트위치의 구독 서비스를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공지사항을 통해 "구독기간 이어가기 신청을 통해, 트위치에서의 구독기간이 합산된다"라며 "팔로우했던 스트리머 리스트가 치지직에 자동으로 추가된다"라고 전했다.

스트리머는 트위치에서의 구독자 이모티콘, 배지를 치지직 스튜디오로 불러올 수 있으며, 활동을 제한한 시청자 리스트도 불러올 수 있다.

구독기간 이어가기 신청은 2024년 1월 9일(화)부터 2월 13일(화)까지 가능하다. 네이버는 관련 자세한 소식을 1월 9일 안내 페이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구독기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2월 27일까지 트위치에서 '구독 중'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치지직은 신청 시점 기준으로 트위치에서 구독 중인 스트리머의 구독기간을 합산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정보를 안내해 드리기까지 기다려주신 스트리머 여러분과 시청자분들 그리고 트위치 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치지직의 60프레임 방송을 위해 대규모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베타 기간에는 1080p 60프레임과 30프레임 방송이 혼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안정적 방송을 위해 고사양 GPU 장비를 수급 중이다. 네이버는 내년 2월 중순 정도에 대부분의 방송이 60프레임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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