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웨이브' 챌린저스게임즈, 40억원 투자 유치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개 |



게임 개발 전문업체 챌린저스게임즈 (대표: 타무라 코지)가 40억 원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Pre-A 라운드는 기존 엔젤투자자 외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크릿벤처스가 함께하는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조합을 통해 4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따라 현재까지 챌린저스 게임즈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70억 원규모라고 챌린저스게임즈 관계자는 밝혔다.

챌린저스게임즈는 2023년 7월 설립된 게임개발 전문회사로 애니메이션풍 FPS/TPS/MOBA 게임인 '세컨드웨이브'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게임은 개발초기부터 해외의 많은 관심을 통해 2023년 2월 세계적인 개발자 컨퍼런스 GDC에 초청되어 부스에서 첫선을 보였고, 5월 알파테스트에서는 4,000여 명의 국내외 유저가 참여하여 게임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한국 콘텐츠 진흥원의 게임 지원사업 및 2023년 독일 게임스컴, 태국 K박람회 사업에도 선정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제작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쇼케이스에 선정됐다.

챌린저스게임즈 박민 부대표는 "투자의 혹한기 속 이번 투자를 이끌어 준 케이넷과 엔젤투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세컨드웨이브'는 콘솔, PC, 모바일, 모든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게임을 보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 그리고 만드는 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케이넷투자파트너스의 김명관 팀장은 "케이넷투자파트너스는 확실한 성장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사에 대해서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방식의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며, "챌린저스게임즈는 타무라코지 대표의 경영철학과 게임의 성장가능성, 서브컬처 기반의 콘텐츠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 훌륭한 성장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컨드웨이브는 2023년 가을 베타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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