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 넥슨노조, 2021년 임단협 성과 공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넥슨노조 스타팅포인트(지회장 배수찬)가 202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10일 공개했다.

넥슨 사측과 스타팅포인트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기본급 800만 원 인상 △육아휴직 기간 2년으로 연장 △사내대출 5천만 원으로 확대 및 대출조건 완화 △신규개발조직 격려금 제도 등이 개선된다.

넥슨 사측은 기본급 800만 원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스타팅포인트는 소식지를 통해 "이게 되네요", "월급에서 자존심이 진짜 나오더라", "대문자 N 쓴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타팅포인트는 최근 한 달 동안 스타팅포인트 조합원이 기존 1,550명에서 1,700여 명으로 늘었다고 알렸다. 이에 배수찬 지회장은 "특히 넥슨네트웍스 조합원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배수찬 지회장은 "조선일보 노조는 월급에서 자존심이 나온다라는 명언을 남겼다"며 "앞으로 게임업계에서 성과에 걸맞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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