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추가로 발표할 예정"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구글 사미르 사마트 (Sameer Samat) 제품 운영 부사장이 매년 앱 첫 매출 100만 달러에 대한 수수료 15% 정책을 전 세계에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5일 구글은 이 정책을 한국에서 최초로 발표했다.

사미르 부사장은 "개발자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구글플레이의 미션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구글플레이는 2021년 7월 1일부터 디지털 재화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개발자의 매해 첫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매출에 대한 수수료를 15%로 인하한다"고 전했다.

사미르 부사장은 이 정책으로 전 세계 앱 사업자 중 99%가 혜택을 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절감한 수수료로 엔지니어와 마케팅 인력 추가 고용, 서버 용량 증설 등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중요한 투자 자금으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했다.

구글은 연 매출이 높은 사업자도 첫 매출 100만 달러에 대한 수수료를 낮춘다. 사미르 부사장은 "연간 2백만, 5백만, 심지어 천만 달러 매출을 올리는 개발자 파트너들도 여전히 서비스가 자립하는 과정에 있다고 이야기 한다"며 전체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책을 적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공정한 접근 방식이 모든 개발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글의 미션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미르 부사장은 개발자 지원에 관한 세부 사항을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로 공유한다고도 전했다.

사미르 부사장은 "안드로이드와 구글플레이는 항상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의 의견을 경청하며 생태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에 파트너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더 많은 비즈니스가 안드로이드를 만나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개발자 커뮤니티와 더 많은 논의를 지속하여 기술적으로도, 그리고 재정적으로도 더 많은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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