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이정헌 대표 "트렌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 구조조정 아니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9개 |


▲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가 "급변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하는 것"이라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30일 이정헌 대표는 'NYPC 2019' 인사말 이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최근 불거진 넥슨 조직개편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했다. 앞으로 넥슨은 지금까지 나누어진 PC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 부문을 통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은 8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개편 이후 사업 조직은 김현 사업 부사장이 총괄 책임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정헌 대표는 이같은 조직 개편이 급변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기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매체가 제기한 몸집 줄이기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이 그동안 1등은 맞았지만, 국내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진행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정헌 대표는 "내부에 공지는 못 했으나, 넥슨 임직원 모두가 잘되고자 하는 일이니 인위적인 구조조정과는 연결 짓지 말아달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속 시원하게 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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