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인공지능(AI) 활용 게임 집중 육성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4개 |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주요 관계자들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새롭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유인촌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문체부가 제시한 비전은 '문화로 행복한 사회, 케이(K)-컬처가 이끄는 글로벌 문화강국'이다. 유 장관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에 문체부가 문화예술, 체육, 또 관광을 모두 포괄하는 부처로서 궁극적으로 이를 토대로 수익과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도약을 위해 게임, 영상, 만화 및 웹툰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132.4억 달러(약 17.5조 원)으로 이차전지와 가전을 뛰어넘었다. 문체부는 콘텐츠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1.7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게임 관련 문체부 목표는 'K-게임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및 게임이용자 보호 강화'로 설정됐다.

문체부는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콘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활용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관련 상세 계획은 문체부가 오는 3월 발표 예정인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게임산업 이용자 보호를 위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게임 사기 수사 전담 인력 지정, 표준약관 개정 추진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규제혁신 정책으론 문체부가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 단계적 민간이양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올해 안으론 등급분류 기준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규제혁신을 통한 이용자 친화적 게임 이용환경을 조성한단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K-게임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콘솔, 또 클라우드 및 AI 활용 게임을 집중 지원하여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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