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철권팀, '로하이' 윤선웅 영입 "세계 최고의 격투게임단으로 확장"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6개 |



디알엑스(DRX) FGC팀(격투게임단)이 철권종목 윤선웅(LowHigh, 로하이)을 추가로 영입했다. 1개월여 앞서 스트리트파이터 종목 신문섭(LeShar, 레샤)을 영입하면서 국내 최고의 격투게임 이스포츠 게임단으로서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DRX의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영입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DRX 로하이로 활동하게 될 윤선웅은 2015년 텍켄크래쉬 출전으로 데뷔하여, 2018년 Fursan Esports 팀 소속으로 그해 최대규모의 격투게임대회인 EVO 2018 철권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019년 UYU 게임단으로 소속을 옮기면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2020 AfreecaTV Tekken League S3 Final에서 DRX 무릎을 꺾고 우승하면서 전성기를 알렸으며, 2021 ATL S1 Final 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올리면서, 그 결과로 지난 1월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2023 TWT Final에 직행하여, 4위를 차지했다.

해외 철권 커뮤니티에서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선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같은 팀으로 활동할 DRX 무릎의 라이벌로 여겨져 온 선수이기도 하다.

이로써 DRX FGC팀은 무릎, 샤넬, 인페스티드, 로하이로 구성된 철권 종목 4명의 선수와 스트리트파이터 종목으로 지난해 영입한 일본 유망주인 DRX POKA (아베 슌스케), DRX LeShar (레샤)까지 총 6명의 팀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DRX 로하이는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DRX에서 입단 제의를 주셔서 깜짝 놀랐다. 하지만, 무릎형을 비롯하여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형들과 최고의 팀에서 활동할 생각을 하니 무조건 수락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빠르게 결정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 DRX가 세계 최고의 격투게임 이스포츠 게임단이 되는 데 온 힘을 쏟아부어 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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