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3월 20일부터 '유관중' 생중계 재개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6개 |



LCK 사무국이 9주 차인 3월 20일(수)부터 '유관중' 대회 진행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CK 사무국 관계자는 "무관중 생중계로 전환한 뒤 하루도 빠짐없이 디도스 공격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보호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면서 경기와 방송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방심할 수 없기 때문에 남아있는 주말 경기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정규리그 마지막 주차가 시작되는 3월 20일부터 드디어 팬 여러분들을 롤파크에 모시려고 한다"라고 예고했다.

앞서 디도스 공격을 받던 LCK는 2월 29일부터 무관중 녹화 중계로 전환됐다. 이후 대책을 마련한 LCK 사무국은 3월 13일부터 무관중 생방송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최근 LCK 사무국은 디도스 공격에 대항하기 위한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했다. 당시 LCK 사무국 관계자는 "도입 후 기존 대회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비롯해 경기 진행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점검했고, 이미 롤파크에 적용된 보안 조치까지 감안했을 때 생중계를 시도해볼만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LCK 사무국 관계자는 "그럴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나 변동 사항이 생기면 다시 안내하겠다"라며 "3월 20일 롤파크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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