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 될까, '구글 플레이 패스' 연내 국내 도입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개 |



구글이 올해 안으로 '구글 플레이 패스(Google Play Pass)'를 우리나라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구글 플레이 패스' 이용자는 적용된 게임을 패키지 구매, 광고 및 인앱 결제 없이 즐길 수 있다. Xbox의 '엑스박스 게임 패스', 애플의 '애플 아케이드'에 해당하는 서비스다.

현재 '구글 플레이 패스'는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만 출시됐다. 구글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구독이 120% 이상 증가한 '구글 플레이 패스'가 계속해 성장하고 있다"라며 "올해 말, 한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게임사가 '구글 플레이 패스'를 적용하면 알고리즘에 따라 구글로부터 로열티를 받는다. 구글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개발자는 구독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장에서 기존보다 큰 수익을 올렸다"라며 "대부분의 참여자에게 수익 감소는 없었다"라고 전했다.

구글은 참여한 게임사에 새로운 홍보 시스템을 제공한다. 직접 게임을 발견하지 못한 사용자에게 추천, 구글플레이(앱마켓) 내에 새로운 노출 공간 제공, 전용 배지 사용 등이다.



▲ 새로운 구글플레이 앱마켓 모습

아울러 구글은 이용자의 게임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구글플레이 앱마켓을 재단장한다. 게임 업데이트 정보, 프로모션이 더 눈에 띌 수 있도록 앱마켓이 개선될 예정이다. 개선된 앱마켓은 해당 게임 관련 유튜브 영상, 생성형 AI를 통한 FAQ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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