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는 어디? 넷마블과 위메이드 '이카루스M' 사이트 각자 운영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8개 |


▲ 넷마블 측 '이카루스M' 이미지

넷마블과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로가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하게 됐다.

홈페이지 운영은 넷마블이 먼저 시작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이카루스M' 지스타 출품을 앞두고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티저 사이트는 게임의 로고와 콘텐츠를 소개한 영상으로 채워졌다. 당시 넷마블은 '이카루스M'의 개발은 '위메이드아이오'가 하고, 서비스는 자사가 맡는다고 밝혔다. 넷마블의 '이카루스M' 티저 사이트 하단에는 'Copyright © Netmarble Corp. All Rights Reserved.'가 표기되어 있다. '이카루스M'의 저작권이 넷마블에 있음을 알리는 문구다.

위메이드는 어제(30일) '이카루스M'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공식 홈페이지에는 서비스를 '위메이드서비스(대표 송모헌)'가 맡는다고 표기됐다. 로고는 넷마블의 티저 사이트에 사용된 것과 같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M' 공식 홈페이지에는 게임 콘텐츠에 관한 상세한 소개와 사전예약 이벤트로 채워졌다. 또한, 위메이드는 홈페이지 하단에 '©Wemade Service Co., Ltd & Wemade Icarus Co., Ltd. All rights reseved.'라고 표기해 저작권을 알렸다.

같은 게임을 두 회사가 각자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서로 저작권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이에 넷마블은 "이카루스M은 함께(위메이드와) 방향성을 논의해 개발했고 넷마블의 RPG 노하우가 녹아들어 간 게임으로 관련해 적합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19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카루스M'이 7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넷마블과의 법률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위메이드는 독자 출시하는 이유로 "넷마블과 생각이 너무 달라서 같이 할 수 없다고 결론냈다"고 밝혔다.



▲ 위메이드 측 '이카루스M' 사전예약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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