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꿈꾸는 미래, 조선 그린 3D 액션 '프로젝트V'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64개 |
넥슨은 11일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MINTROCKET) 브랜드 페이지에 'LAB(연구소)'을 오픈하고 기술 시범 영상(TECH DEMO)을 공개했다.


민트로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LAB'은 데이브 더 다이버, 프로젝트 TB, 프로젝트 낙원 등 민트로켓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함께 메인 페이지에 브랜드 형식으로 노출됐다. 민트로켓은 추진 중인 글로벌 혁신 성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최신 엔진 이용 영상, 차세대 기술, 비주얼 등 연구 개발 결과물을 'LAB'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민트로켓이 'LAB' 오픈과 함께 처음 선보인 영상은 '프로젝트V(Project V)'의 테크 데모다. 테크 데모는 현재 기술 시연 능력, 혹은 게임 엔진을 사용해 선보이는 짧은 세그먼트 데모로 프로젝트V의 테크 데모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 민트로켓이 추구한 중세 조선 분위기를 담아냈다.

약 5분에 걸친 이번 데모는 거대한 호랑이에게 무언가를 주입해 악의 존재로 되살리는 주술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조선을 배경으로 시대에 어울리는 복식과 건물, 그리고 실사풍으로 그려진 인물들이 악이 된 호랑이와 대적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게임적 상상력을 더해 조선 시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도끼날이 달린 총이나 화포를 활용하는 액션 등을 함께 그려냈다. 또한, 호랑이였던 괴물을 상대하는 3D 액션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민트로켓은 이번 영상에서 다양한 그래픽 툴을 활용해 인물의 주름, 피부, 의복 등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구현했다고 자부했으며, 정교하고 입체적인 호랑이의 움직임을 표현해 보다 몰입감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테크 데모는 기술 시연 목적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실제 게임화 가능성부터 실시간 렌더링의 여부, 게임화됐을 때의 적용 가능성 등 여러 제한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게 제작되고 공개된다. 이에 많은 테크 데모가 단순 기술 시연을 목적으로 공개되기도 하고 플레이어블 데모 단계에서 마무리되기도 한다. 단, 넥슨이 앞서 중세 판타지 배경의 실사풍 3D 액션 RPG, PC/콘솔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언리얼 엔진5 게임 개발을 위해 개발자를 모집한 바 있는 만큼 향후 게임을 통해 차세대 그래픽의 조선 시대 3D 액션을 만날 수도 있다.

한편, 넥슨 신규개발본부 및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기술, 비주얼 등 다방면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연구의 결과를 게임에 접목시키는 한편, 누적된 노하우를 통해 전사 기술력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트로켓’의 ‘LAB’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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