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워오브마인 개발사, 이번엔 '우주 생존' 그린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디스 워 오브 마인', '프로스트 펑크'를 개발한 11 비트 스튜디오가 전쟁, 그리고 온기를 잃은 지구에 이어 이번에는 척박한 행성에 혼자 불시착한 우주 광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11 비트 스튜디오는 7일 열린 Xbox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신작 '디 얼터스'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디 얼터스' 어느 행성에 불시착한 광부 얀 돌스키를 주인공으로 한다. 척박하다고 표현했지만, 용암이 폭포처럼 흐르고, 거대한 암벽이 위압감을 내뿜는 행성은 사람이 쉽게 살아가기 어려운 곳으로 보인다. 게임의 첫 포인트는 이곳을 탐험하는 오픈 월드 플레이다.

플레이어는 얀을 조작해 치명적인 태양 빛을 피하면서 자원을 채굴하고 기지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런 얀에게 잠시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곳이 이동기지다. 이동기지는 거대한 타이어처럼 생긴 원 안에 여러 생존 구역이 방과 방을 컨테이너 쌓듯 해 붙어있는 형태다. 플레이어는 이곳을 점차 발전시켜야 한다. 또한, 한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는 위험한 행성인 만큼 이동기지 역시 끊임없이 옮겨 다녀야 한다.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행성에 있는 라피듐이라는 물질로 기지 내 양자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클론 얼터들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얼터들은 정확히는 클론보다는 얀의 또 다른 가능성의 존재들로 얀이 살면서 겪은 경험, 선택이 달랐을 때 만들어졌을 얀의 모습이다.

'얼터'들은 얀과 같은 존재지만, 서로 다른 목표와 야망, 두려움을 가진다. 이에 때로 얀과는 다른 결정, 주장을 펼친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얀을 질책하는 얼터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디 얼터스'는 2024년 말 PC와 콘솔로 출시되며 Xbox 게임 패스에도 포함된다. 스팀 페이지에는 한국어 지원 표시가 있어 정식 한국어화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