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국은 없어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게임 - Wii U

카드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22개 |
"게임은 모든 이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닌텐도의 故 이와타 사토루 사장의 이런 신념은 성공 신화를 써 내려 간 닌텐도의 행보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정한 타깃층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쏟아지며 DS와 Wii는 종래 보기 드문 판매량을 기록, 닌텐도를 최고의 콘솔 회사로 만드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닌텐도 게임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이 시각이 가득하던 기성세대에게 게임은 그저 즐겁고 행복한 놀잇거리라는 인식을 심었다는 점이죠.

그런 닌텐도의 최신 콘솔, NX에 대한 소식이 하나둘 들려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보여줬던 참신함에 패미컴, 슈퍼 패미컴처럼 다른 기종을 압도하는 성능까지 함께 겸비해 코어 팬과 라이트 팬, 모두를 사로잡을 준비가 끝났다고도 하고 있죠.

하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그저 남의 잔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Wii의 후속작이자 현세대기인 Wii U의 국내 출시가 영영 물 건너가게 생겼으니 말이죠.

서드 파티 개발사들의 미진한 참여로 닌텐도 역대 최악의 기기로 평가받는 Wii U. 그래도 마리오, 젤다, 포켓몬 등 닌텐도의 등 뒤를 든든히 받쳐주었던 IP 게임, 평단의 높은 지지를 얻은 스플래툰과 베요네타 등 게이머라면 꼭 한 번은 해봐야 할 수작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NX의 등장 가시화로 국내에서 손쉽게 즐길 수 없게 되어버린 모양새는 숨길 수 없는 듯합니다. 설마 NX도 Wii U처럼 우리만 못 즐기게 되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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