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패치 후 이어진 혹평, 분위기 반전 노리는 '디아블로4'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55개 |

인벤 순위
분위기 반전 노리는 '디아블로4', 한 계단 순위 상승... 6위 기록




▲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24일~7월 30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분위기 반전 노리는 '디아블로4', 한 계단 순위 상승
- 지난 22일 진행된 패치 이후 유저들의 거센 비난 여론에 시달려야 했던 '디아블로4'는 며칠 뒤 패치 방향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이후 차차 후속 패치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몇 주간 하락한 게임의 순위도 한 단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1.0 패치 이후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메타크리틱 게이머 평점 0점 폭격 등이 발생한 것도 그 즈음입니다. '디아블로4'는 오는 8월 3일 1.1.1패치를 통해 변경되는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며, 정식 패치는 8월 9일 진행됩니다.

◎ 변화 제대로 통했나? '이터널 리턴' 2주 연속 순위 상승
-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지난 주 8계단 순위 상승을 보인 님블뉴런의 MOBA '이터널 리턴'이 이번주에도 4계단을 추가로 상승하며 20위권에 안착했습니다. 오랜 기간 앞서 해보기를 통해 모아 온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선보인 변화가 주효했다는 평입니다. 정식 서비스에서 보인 변화는 진입장벽 완화와 함께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싹 바꾸겠다" 했지만...
- 넥슨의 신작 온라인 슈터 '베일드 엑스퍼트'는 지난 26일, 얼리액세스 이후 두 번쨰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주요 내용을 전했습니다. 라이브 당시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발으로 유명한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은 이번 주 순위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 모양새입니다. 진입 장벽 완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변화가 예고된 만큼, 오는 8월 3일 업데이트 이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내 PC방 순위
7월 4주 PC방 주간 리포트




▲ 7월 4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7월 4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950만 시간, 전주 대비 0.3%↑ 전월 대비 1.8%↓
- 지난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95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3% 증가, 전월 대비 1.8%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년과 비교해서는 10%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5.8%, 주말 평균 22.2%로 주간 평균 17.6%를 기록했습니다. PC방 게임 순위 TOP5에서는 주요 게임들의 사용 시간 하락이 감지되었으나,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3.2% 사용시간 상승과 함께 점유율 40%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이터널 리턴, 지난 주 이어 PC방 점유율 상승세, 18위 안착
-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터널 리턴'은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PC방 사용 시간은 전주 대비 54.7%가량 상승했으며,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PC방 전용 이벤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순항도 기대해봅니다.



▲ 7월 4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렘넌트2(Remnant2)'
- 이번 주 초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는 '총크소울'로 유명한 게임의 신작, '렘넌트2'가 자리했습니다. 일 최다 동접자 11만 명 가량을 기록하며 이용자 통계 순위표에도 이름을 올릴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작인 '렘넌트'를 즐긴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요소가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는 평이지만, 전반적인 최적화가 아쉽다는 의견 또한 존재하는 편입니다.

◎ 시리즈 최초로 PC에 등장,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 지난 26일에는 2021년 6월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 인섬니악의 플랫포머 액션 게임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가 스팀으로 출시됐습니다. 시리즈 최초로 PC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습니다. 출시 첫날에는 8천여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1800여 명의 상점 리뷰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적화 문제로 최근 이식 작품들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낮게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작품은 그러한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7월 30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 구글 매출 3위 기록
- 지난 25일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지난 30일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시 첫 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한 데 이어 보이는 성과입니다.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SF 세계관을 채택, 속도감 있는 논타겟팅 전투 등이 매출 상승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게임은 현재 양대 마켓 1위 보상, 주말 접속 보상 등 다양한 보상을 통해 이용자들의 진입을 돕고 있습니다.

◎ 넷마블 신작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구글 인기 1위, 매출 9위
- 조회수 60억 회를 넘어선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게임 '신의탑: 새로운 세계'가 구글 인기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금일 기준으로는 구글 매출 순위 9위까지 오르며 유명 IP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넷마블은 '신의 탑' 사전 예약 당시부터 11만9천원어치 패키지를 지급하거나, 오픈마켓과 연계를 통해 아이템 패키지를 1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마케팅 프로모션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 7월 30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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