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스팀 동접자 7만 명↑, 기대감 높인 국산 루트슈터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79개 |

인벤 순위
카멘에 이어 추석 이벤트까지, 3위 탈환한 '로스트아크'




▲ 온라인 게임 순위 (9월 18일~9월 24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카멘 레이드 클리어! 한 계단 더 상승한 '로스트아크'
- 최고난도 레이드 '어둠군단장 카멘' 등장 이후, 열흘 만에 처음으로 하드 난이도를 클리어한 공격대가 등장했습니다. 금강선 디렉터가 모험가와의 내기를 일주일 더 연장함에 따라, 승리는 모험가의 편에 돌아가게 된 셈입니다. 이처럼 색다른 게임 속 이벤트와 함께 인기를 이어간 로스트아크는 추석맞이 이벤트 등을 추가로 진행하며 그 상승세에 열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알데바란 수확제, PC방 해피 위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중인 만큼 신규, 복귀 이용자의 진입 또한 순조로울 전망입니다.

◎ 장수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신규 콘텐츠 지역 추가
- 그라비티의 장수 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가 지난 주 신규 콘텐츠 지역인 '시간의 정원'을 업데이트했습니다. 그 결과 PC방 이용 시간(게임트릭스 기준)이 상승한 해당 게임은 전주 대비 7계단 오른 4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간의 정원'은 2개의 일반 던전과 2개의 메모리얼 던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던전마다 최상급 장비를 제작, 강화할 수 잇는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콘텐츠 클리어 횟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합니다.

국내 PC방 순위
9월 3주 PC방 주간 리포트




▲ 9월 3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9월 3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639만 시간, 전주 대비 3.2%, 전월 대비 12.4%↓
-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9월 3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4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2%, 전월 대비12.4%감소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전반적인 PC방 사용량은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2.8%, 주말 평균 19.7%로 주간 평균 14.8%를 기록했습니다.

◎ 디아블로 29시즌 효과, 전주 대비 PC방 사용시간 76.3% 상승
- 새로운 테마를 선보이는 '디아블로3'의 마지막 시즌, '적개심의 환영'이 적용된 이후 PC방 사용시간 또한 크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디아블로는 전주 대비 76%의 사용 시간이 상승하며 전체 PC방 게임 순위에서 17계단을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1인 거래 불가 모드, 정복자 한도 병경 등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었지만, 앞으로 진행될 30시즌부터는 이전 테마가 반복되는 등 신규 테마는 만나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 9월 3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페이데이3
- 금주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는 지난 22일 정식 출시된 은행 강도 협동 액션 게임, '페이데이3'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팀 출시 직후 전 세계 최고 판매 1위, 일 최다 동접자 7만 명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나타냈지만, 스팀 상점 내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은 '페이데이2'의 후속작으로서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 점에 대해서는 나름 호평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부족한 콘텐츠의 양과 서버 문제 등 시스템 안정성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작 또한 오랜 기간 서비스를 통해 개선을 이뤄왔듯, '페이데이3' 또한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 넥슨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OBT, 최다 동접자 77,000여 명 기록
- 오는 26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멀티플랫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인 넥슨의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지난 주 테스트 시작 이후 스팀 기준 77,000여 명 이상의 일 최다 동접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테스트가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이용자의 이탈이 이어졌으나, 진행도가 모두 초기화되는 테스트임을 감안하면 나름 의미 있는 수치를 기록한 셈입니다. 출시 이후에도 7만여 명 이상의 동접자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도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테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계승자 레벨 20을 달성할 경우 정식 출시 시점에 사용할 수 있는 치장형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 가능합니다.

◎ 2.0 패치로 확 바뀐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출시까지 D-1
- 바로 내일, 대규모 확장팩 '팬텀 리버티' 출시를 앞두고 있는 CDPR의 '사이버펑크 2077'이 지난 주 발표한 2.0 패치로 한 발 먼저 이용자 통계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 패치 적용 전 15,000명 가량이던 동접자는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지난 주말에는 169,000여 명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직전 평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획득한 확장팩에 대한 기대감 또한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팬텀 리버티' 정식 출시 이후의 수치 또한 지켜볼만 합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9월 24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리브랜딩 완료, 게임플레이 및 비주얼 새 단장한 'FC 모바일'
- 지난주부터 EA 스포츠의 새로운 축구 게임 브랜드, 'EA 스포츠 FC'가 모든 게임에 적용됨에 따라,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넥슨이 서비스중인 모바일게임 또한 신규 브랜드로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FC 모바일의 경우 신규 조작 등 게임플레이와 전반적인 비주얼 개선이 이뤄졌고, 로비 등 메뉴 UI 또한 리브랜딩된 'FC'의 테마에 맞게 변경되었습니다. 넥슨은 이번 리브랜딩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 리부트 서버 오픈한 '카발 모바일', 구글 인기 1위 기록
- 지난 19일 리부트 서버를 오픈한 이스트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카발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기준 인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리부트 서버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가 해당 게임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인플루언서 후원 시스템'을 탑재한 것입니다. 플레이어는 공식 카페를 통해 후원하고자 하는 인플루언서의 정보를 확인한 뒤, 후원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게임 내에 사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카발 모바일은 리부트 서버 오픈을 맞이해 출석, 레벨업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9월 24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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