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추석 이어 한글날, 블리자드 '큰형'들의 동반 순위 상승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레더 5시즌 진행 중, 2계단 상승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
- 지난 29일부터 다섯 번째 래더 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10월 18일 시즌2 개시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4'는 2계단 하락하며 14위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지난 래더와 동일한 콘텐츠로 시작했음에도 이용자가 몰리는 것은 아무래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신작의 성과와 더불어,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분위기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차주 디아블로4의 시즌2는 과연 게임을 다시 순위권에 오르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리즈컨에서는 어떤 새로운 소식이?
- 가을 축제, 클래식 서버의 하드코어 모드 등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또한 전주 대비 2단계 순위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요 근래 워크래프트 IP는 신작 '워크래프트 럼블' 등을 공개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블리자드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에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을 약속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 이바라 CEO가 직접 "워크래프트 관련 소식이 가장 많을 예정"이라고 발언한 만큼, 흥미로운 소식이 들려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장수 온라인 FPS '스페셜포스', 19년만에 페이스리프트
- 한 때 '서든어택'과 더불에 국내 온라인 FPS시장을 주름잡던 '스페셜포스'가 서비스 19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인기 코미디언을 기용한 CF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죠.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서는 UI/UX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사항들이 개편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PC 요구 사항 또한 일부 변경될 예정입니다. 스페셜포스의 페이스리프트는 오는 10월 12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입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돔 키퍼(Dome Keeper)
- 금주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는 2022년 출시된 로그라이크 채광 게임 '돔 키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10월 5일, V3 '더블 돔' 업데이트 개시와 더불어 6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돔 키퍼'는 7,255명의 평가와 함께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평가 또한 동일한 수준입니다. 몰려드는 외계 생명체로부터 돔을 지키는 디펜스 형식과, 지하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내려가는 로그라이크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 시프 시뮬레이터2 출시, 원작은 90% 할인
-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쳐 나오는, 진짜 도둑의 삶을 그린 게임 '시프 시뮬레이터'의 후속작이 지난 5일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원작은 9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20일까지 2,150원에 게임을 장만할 수 있습니다. 시프 시뮬레이터는 선량한 시민과 경찰의 눈을 피해 다른 이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고, 목표물을 훔치거나 망가뜨리는 데만 집중한 게임으로, 출시 당시 일부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아직 출시 초반이지만, 전작에 이어 후속작 또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클래스 오버홀 효과, '워해머 40K: 다크타이드' 이용자 역주행
- 워해머 40K 세계관을 무대로 한 4인 협동 슈터 '다크타이드'는 출시 전 많은 관심이 쏟아졌지만, 출시 이후에는 부족한 콘텐츠와 엉성한 게임성 등으로 게이머에게서 빠르게 잊혀져 갔습니다. 하지만, 최근 클래스 오버홀을 통해 다양한 개편이 이뤄지면서 복귀하는 이용자가 늘어난 추세입니다. 스팀DB 기준 3천여 명에 불과했던 동접자는 클래스 오버홀 이후 2만 명 대까지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3만 3천여 명의 동접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신규 레전드 영웅 추가, '세븐나이츠 키우기' 구글 매출 3위 기록
- 10월 첫째 주에는 지난 5일 신규 레전드 영웅 업데이트를 진행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구글 매출 순위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작 세븐나이츠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사황 '린'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끈 효과로 보입니다. 게임은 업데이트 기념해 카니발, 보스러쉬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엔씨소프트의 캐주얼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양대 마켓 인기 1위
- 엔씨소프트가 지난 9월 26일 출시한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가 구글과 애플 인기 1위를 기록했습니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글로벌 36개 지역에서 서비스하는 3매치 퍼즐 게임으로, 기존 3매치 퍼즐 형식에 '방향키' 요소를 추가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이용자는 내려오는 퍼즐의 방향을 변경하는 등 '방향키'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양대 마켓 1위 달성을 기념하며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 내 아이템은 무지개 폭탄(10개)를 제공합니다. 또한, 출시 기념 출석체크 이벤트 통해 출석 일수에 따라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Frann@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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