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베일드 엑스퍼트' 정규 시즌 시작, 11계단 순위 상승

순위분석 | 김규만 기자 | 댓글: 35개 |

인벤 순위
정규 시즌으로 분위기 반전할까, '베일드 엑스퍼트' 11계단 순위 상승




▲ 온라인 게임 순위 (10월 9일~10월 15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 연휴가 지나고 난 뒤, 메이플스토리 제치고 올라선 로스트아크, 발로란트
- 추석에 이어 한글날까지 모두 지난 이번 주 순위표에서는 2계단 순위가 하락한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로스트아크와 발로란트가 각각 3위, 4위를 차지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카멘 레이드에서 발생한 '대리게임' 등 부정적인 이슈에도 업데이트 후 확보한 복귀 이용자가 꾸준히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풀이되며, 발로란트 또한 최근 e스포츠 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굳건히 1위 온라인 FPS로서 입지를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 첫 정규 시즌 시작한 '베일드 엑스퍼트' 11계단 순위 상승
- 지난 12일, 업데이트와 함께 첫 정규 시즌을 시작한 넥슨의 신작 슈터 '베일드 엑스퍼트'가 전주 대비 11계단 순위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게임트릭스 기준, 지난 주 PC방 이용 시간은 약 3,000시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 시즌은 신규 요원 '이스터'와 함께 시즌 배틀 패스, 전장과 무기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정규 시즌 오픈을 기념하며 공개한 첫 번째 배틀패스는 모든 유저들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이후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데스매치 모드 개편, 신규 모드 점령전 등이 추가될 계획입니다.

국내 PC방 순위
10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




▲ 10월 2주차 전국 PC방 가동률 (자료제공: 더로그)

◎ 10월 2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686만 시간, 전주 대비 14.1% 감소
- PC방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른 지난주 PC방 총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4.1% 감소한 1,686만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연휴에 따라 증가했던 PC방 전체 이용량에서 빠르게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는 추세입니다. PC방 주간 가동률 또한 평일 평균 13.7%, 주말 평균 19.1%로, 연휴 이전보다 소폭 감소한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PC방 게임 순위의 경우 전체 PC방 이용량의 감소로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모두 하락했으며, 상위 5개의 게임들의 주간 사용 시간 또한 전주 대비 평균 16.5% 감소했습니다. FC 온라인은 36.1%로 가장 크게 감소했으며, 가장 적은 폭으로 감소한 게임은 서든어택으로 7.8% 감소를 보였습니다.

◎ 굳건해진 PC방 대세, '발로란트' 출시 후 첫 PC방 점유율 7% 돌파
- 연휴 이후 가장 큰 폭의 PC방 사용 시간 증가를 나타냈던 '발로란트'는 전주에 이어 지난 주에도 PC방 주간 점유율 3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채로운 PC방 전용 이벤트와 함께 e스포츠 대회 등으로 인지도를 높여 온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출시 최초로 PC방 점유율 7%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에 따라 FPS 장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죠.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과 합하면 49.88%에 이르는 만큼 PC방 점유율의 절반을 라이엇 게임즈가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 10월 2주차 전국 PC방 게임 순위 (자료제공: 더로그)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로드 오브 더 폴른(2023)
- 이번 주 스팀 트렌드 최상단에는 2014년 출시작의 리부트 버전, '로드 오브 더 폴른'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울라이크의 장르적 특성에 겹쳐진 두 개의 세계라는 특징적인 요소를 추가한 작품으로, 출시 이전부터 글로벌 소울라이크 팬들에게 기대를 받아왔지만 호불호가 크게 나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적화 문제를 제외하고도, 복잡한 레벨 디자인과 다소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몬스터 배치 등이 대다수 게이머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그럼에도 어딘가 '맛있게 맵다'는 평가 또한 일부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팀 평가는 7,716명의 리뷰로 '복합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쌀쌀해지면 찾아오는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주말 베타 진행
- 항상 날씨가 쌀쌀해질 때면 출시해 그 해 최다 판매 타이틀 자리를 노리는 액티비전의 대형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의 신작이 게이머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1월 10일 출시를 앞두고 주말 멀티플레이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에 따라 스팀 이용자 또한 크게 늘었습니다. 3편의 멀티플레이 베타를 진행하기 이전 콜 오브 듀티의 스팀 동접자는 4만여 명에서 7만 명 사이를 오갔지만, 지난 주말에는 18만 9천여 명까지 그 수가 증가한 바 있습니다. 돌아온 프라이스 대위와 함께 하는 '모던 워페어' 리부트 버전의 3부작이 공개되는 만큼, 다가오는 11월에는 어떤 성과를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 출시 예정 신작들의 축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진행 중!
- 한편, 스팀은 출시 예정 신작들의 데모를 제공하는 신작 소개 축제,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시를 앞둔 전 세계의 다양한 게임들을 살펴보고, 또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가진 행사입니다. 인슈라우디드, 로보캅: 로그 시티, 여귀교2 등의 게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별이되어라2', '리턴 얼라이브' 등 국산 게임의 데모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10월 15일 기준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 1.4버전 업데이트로 관심 UP, '붕괴: 스타레일' 구글 매출 2위 기록
- 최근 1.4버전 업데이트 '겨울꿈에서 깨어난 순간'을 적용한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15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캐릭터 '경류', '토파즈' 등에 대한 관심과 함께 복각으로 등장할 '제레' 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붕괴 스타레일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했으며, 각종 이벤트 또한 진행중입니다.

◎ 방치형 도트 RPG '대마법사 키우기' 출시 이후 인기 순위 유지
- 인기 순위에서는 슈퍼플래닛의 방치형 게임 신작, '대마법사 키우기'가 출시와 함께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한 이후, 한동안 상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5일 기준으로는 요괴 벌목꾼에 밀려 2위에 안착했지만, 한 주를 놓고 볼 때는 1위를 유지한 기간이 더 많은 편입니다. 게임은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캐주얼/시뮬레이션 부문 1위를 기념해 이용자에게 게임 내 재화를 지급했으며, 구글 플레이 인기를 달성한 이후에는 루비 11,111개를 지급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 10월 15일 기준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자료 출처: 모바일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


[ 내용 수정 : 2023.10.23. 15:25 ] 일부 오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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