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매출 늘린 T1, 영업손실 120억원으로 줄여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대표: 조세프 패트릭 마쉬)이 지난해 영업손실 120억 원을 기록했다.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은 LCK에 출전하는 프로게임단 T1 운영 주체다. T1을 중심으로 다양한 e스포츠 사업을 전개한다.

2023년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이하 T1) 매출액은 3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다. 비용은 24.1% 증가한 4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적자 폭을 줄인 120억 원 손실이다.

지역 기준으로 지난해 T1 국내 매출은 1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4% 증가했다. 같은 기준 아메리카 매출은 37.3% 증가한 125억 원이다. 반면, 중국이 포함되는 아시아 매출은 30.7% 감소한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T1 선수 연봉이 포함되는 구단운영비가 2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구단운영비에는 T1이 운영하는 모든 팀의 선수 비용이 포함된다. T1 2022년 구단운영비는 183억 원, 2021년에는 187억 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LCK 소속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전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의 보상이 구단운영비 15%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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