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간만에 애 낳은 친구 만났어요.

간만에 애 낳은 친구 만났어요.

사실 애 낳은지는 제법 됐지만

둘이 열심히 게임하던 친군데, 이친구 아기 낳은 뒤로 게임을 못하고 있는 불쌍한 친구 ㅋ

 

아무튼 간만에 만나서 게임하던 이야기 하는데, 옛날엔 둘다 막 게임은 컨트롤이지! 하면서 공략보다 순간적인 판단과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둘다 컨보다는 노련함. 작전대로 안되면 죽는 수 밖에 없더라..

FPS 게임을 하는데 이젠 저 멀리 있는게 적인지 그냥 나무인지 구분 간다고...

저게 뭐지..하는 사이에 죽는다는 거 ㅠㅠ

 

친구랑 나이이야기와 게임이야기를 하다보니..

뭔가 나이 들면서 점점 게임하는 방식이 달라지는게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네요

역시 피지컬이 중요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