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10년-2013년 까지 아이온을 즐겨온 유저로써 글하나 남기고 조용히 게임 삭제합니다.
아이온이 그 당시 잘 될수 있었던이유는 독보적인 PVP시스템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게 메인 컨텐츠였기때문에 아이온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PVP에 초점이 맞춰저 있었습니다.
획득해야 하는 아이템과 성능도 어느정도 노력에 비례했고 또한 최상급 장비를 가진 유저라 해도
똥손이면 다른유저를 이길수 없는 시스템이었죠. (예를들면 만부와 천부차이)
당시 컨텐츠를 살펴보면,
1.일퀘와 인던, 요새전등을 통한 훈장,어비스포인트 모음
->라이트유저에겐 충분히 할만한 컨텐츠였고 이부분을 좀더 재미있게 바꾸길 바랬다.
2.제작 (버프류 아이템과 빛응,빛기룡 등등 옵션이 충분히 쓸만했다)
->제작해서 버프류 아이템을 챙겨주는 여성유저들도 많았으며 제작아이템에 필요한 재료들도 키나수급에 도움이
되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3.PVP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
여기서 기본적인 축을 바꾸지 말고 손을 댔어야 했는데 더 망가뜨렸다.
1.이속,공속대폭감소 ->리니지M의 축소판 변신유도 현질화
이게 얼마나 심한거냐면, 와우같은경우는 이속증가가 고유 스킬로 있을정도로 PVP에선 이속을 중요하게 생각함.
사실 아이온 PVP는 여기서 끝났다고봐도 무방.
2.스킬패치 ->린저씨 배려 ?? 무슨의도인지
공속도 느려지고 사이사이에 있던 파생기도 사라짐. 모든사람들이 변신없이 벌써 답답해 뒤지려함.
3.버프 ->오잉? 아이템 한두개 더 장착한 급 근데 이것도 현질
큐나라는 (블소의 신석샵) 캐쉬아이템으로 버프 달면 끝 예전에 공치 맞출려고 향깃 수억쓰게한건 잊으신듯 2차밸붕
4.의미없는 사냥과 만랩
기존에 알고있던 아이온은 잊어라! 오로지 만랩후 현질을 유도하기 위해 그나마 있던 스토리라인 빠이 하고 멍때리며
퀘스트 클릭하는 나를 발견하게됨.
5.노력과 아이템이 비례하지 않는다
강화석?먹었다는 사람 한명도없고 심지어 나오는템을 꼬박꼬박 팔아도 키나벌이는 꿈도 못꾸는 상황에서
무슨컨텐츠를 통해 어떻게 아이템을 맞추라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감. 제작X 일퀘인던X 요새전X 아무필요가없음
이 외에도 더 많은 병X같은 시스템이 많겠지만 사실 1번에서 게임은 끝났고, 단기간 단물 쪽쪽빨고 게임 보내줄생각
하는것 같네요. 판단은 여러분들 몫입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