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치유 게시판에 올라온 팁인데 나름 좋은 글인것 같아서 퍼왔어요.
서스펜스님 글이고 링크는 요기
http://aion.plaync.co.kr/board/class/view?articleID=74482&page=&rootCategory=1307스크롤이 넘 길어서 나름 작업을 좀 했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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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유성 여러분
제가 지금부터 드리는 글은 모든 분들을 위한글은 아닌거 같아 미리 사과 드릴께요.
아주 기초적인 내용에 관한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이미 알고 계신분들은 애써 읽어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__) 치유성으로 플레이 할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과, 도움이 되는 글을 드리고자 합니다.
* 어그로(어글)이란?
어그로는 쉽게 말해
"몬스터가 느끼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에 대한 적대치"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이하 몹)들은 자신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를 바라보게 되고 공격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어그로에 의해 파티 사냥이 좌우 됩니다. 이 어그로를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성공적인 파티 , 실패하는 파티로 구분지어 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어그로를 어떻게 관리
해야 되는걸까요?
- 어그로의 우선순위
1. 데미지 (가장 많은 데미지를 준)
2. 도트스킬 (법사의 저주스킬 , 메즈스킬 , 기타 도트 데미지를 넣는)
3. 힐링 (파티원들의 체력을 채워주는 행위 * 힐도 공격스킬과 마찬가지입니다)
4. 버프스킬 (디버프 포함)
간단하게 4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나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어그로 관리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 파티시 명심해야 할 어그로 관리
1. 어그로는 누적됩니다. 때문에 누적 된 어그로를 계산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2. 탱커의 어그로를 뎀딜러 혹은 힐러가 넘어서는 안됩니다. 이를 흔히 "어그로가 튄다" 라고
표현합니다.
3. 탱커는 뎀딜러에 비해 딜링이 약하기 때문에 특화스킬(도발,도발의맹타) 을 계속해서 써 주며
최대한의 누적 어그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 이상적인 파티 사냥방법
1. 탱커가 한 몹에게 도발 , 포획 등의 스킬로 몹을 끌어옵니다. 그리고 바로 딜링 스킬등을 난사합니다.
탱커는 계속해서 쿨타임이 도는대로 도발 스킬을 써 줍니다.
2. 딜러들이 딜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강한 스킬을 쓰면 누적 어그로 (누적데미지)가 탱커의 어그로를
넘어서게 됩니다. 때문에 약한 스킬위주로 딜링을 시작합니다.
3. 힐러는 탱커의 체력을 확인합니다. 약간씩 내려가는 체력을 보고 바로 힐을 하지 않습니다. 도트힐
(재생의 빛) 등의 스킬로 탱커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딜러들이 딜을 시작하고 얼마 후 본격적인 힐을
시작합니다. 쾌유나 그룹힐 , 쾌유의 섬광등의 스킬은 피하고 치유의 빛 혹은 치유의 은총 등의 스킬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몹의 체력이 반 이하로 내려가고 안정적인 사냥이 계속됩니다. 딜러들은 딜을 조금 높여갑니다.
5. 몹의 체력이 거의 다 깎일무렵 딜러들은 최대한의 뎀딜을 해줍니다.
* 위의 사항은 일반적인 정예 몹 한마리를 예시한 것 입니다. 상황에 따라 딜링과 힐링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 최악의 상황
1. 탱커가 몹을 한마리 끌어옵니다. (위의 상황과 같습니다.)
2. 뎀딜러들이 딜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위와 다르게 처음부터 강력한 스킬들을 난발합니다.
3. 몹이 탱커를 더이상 보지 않습니다. 살성과 검성 마도성을 차례로 보기 시작하며 파티원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4. 힐러는 갑자기 바빠지고 마나 소모량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파티원 이사람 저사람에게 힐을 하고 힐링이
파티원 체력 고갈을 따라가지 않아 쾌유나 쾌유의 섬광 , 그룹힐 등을 난사하게 됩니다.
5. 몹이 이제는 힐러를 보기 시작합니다. 힐러는 여기저기 도망을 다니게 됩니다. 자신의 체력을 채우기 위해
자신에게 힐을 합니다. 그렇게 도망다니며 힐을 하다가 옆 몹에게 애드가 되어 상황은 더욱 더 안좋게 됩니다
* 위의 상황도 최악의 경우를 말씀드린것이며 , 정의된 상황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이 2가지 예시를 드린 이유는 어그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 입니다.
각 클래스는 맡은 역할이 있으며, 그 역할을 톱니바퀴처럼 착착 실행 해 나갈때 정말 재미 있는 파티사냥 혹은
레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한사람이 작은 실수를 범하게 되면 그 결과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별거 아닌 사항으로 넘길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 어그로를 이용하자
보통 몹이 2마리 이상 붙었을경우, 수호성은 도발 혹은 도발의 포효 등으로 1차 어그로가 누적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한 몹에게 징표를 넣고 딜러들과 함께 한마리의 몬스터를 공격합니다. 그러면 문제는 여기서부터 벌어
집니다. 한마리의 몹을 딜러와 탱커가 치고 있는 동안 힐러는 당연히 탱커에게 힐을 해야 하고, 1차적으로 적은
도발만 먹은 몹들은 이미 1차 누적 어그로를 넘어선 힐러에게 가게 됩니다. 몹이 2마리라면 1마리가, 3마리라면
2마리가 100% 힐러에게 가게 됩니다. 때문에 마도성은 그중 한마리 혹은 두마리에게 메즈 스킬을 시도합니다.
수면을 혹은 나무 스티그마를 쓰게 되겠죠. 이 상황에서 둘다 성공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러면 힐 어그로가
누적된 상황이라면 이 몬스터들은 메즈에서 풀려난 후 바로 힐러에게 옵니다. 당연히 수호성은 메즈된 몹에게
도 도발 스킬을 계속 해서 써 주어야만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만약 메즈가 실패하였다면 도발의 포효 혹은
딜러들이 1차적으로 힐러에게 붙은 몹들을 떼 주어야 합니다. 또 다른 경우로 탱커와 딜러가 치기 시작한 순간
1차 어그로만 누적된 몹에게 마도성이 메즈를 시도해 성공했을경우 이 몹은 깨어나면 마도성 혹은 힐러에게
가게 됩니다. 이 경우도 탱커는 계속해서 메즈된 몹에게 도발을 써서 깨우난 후 자신에게 오게 하여야 하며,
만약 그 순간을 잘못 관리하면 마도성이 원샷 혹은 투샷으로 날개를 펴게 될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치유성은
어느정도의 물방을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1차적인 메즈 실패시 바로 섬광 스티그마 스킬 혹은 직접적인 물리타
격을 가해 2번째 몹이 자신을 보게 한 후에 마도성의 2차 메즈 시도를 유도하는방법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몹은 메즈가 걸리고 난 후 풀려서 다시 치유에게 올 확률이 커지며, 메즈에 실패한다고 해도 섬광 스킬 덕분에
2번째 몹을 20초 가량 붙잡고 있을수 있습니다. 밀리몹이면 마도성은 속박등의 스킬로 묶어주고 힐러가
반경에서 벗어나와 때로는 1차 몹의 딜링을 해서 최대한 빨리 2차몹을 견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클래스를 이해하자
1. 탱커 (수호성)
탱커는 데미지 탱킹을 하는 역할로서 특화스킬(도발, 포획 , 전체도발 등등)로 어그로를 누적할 수 있습니다.
몹에게 받는 데미지 모두를 탱커가 받게 하여야 하며, 힐러와 함께 파티 사냥을 리딩하는 클래스 입니다.
탱커는 처음 도발 , 딜스킬 등으로 몹이 자신을 보게 하면 그 뿐이 아니라 계속해서 딜스킬을 쓰고 도발스킬을
써서 최대한의 누적 어그로를 확보해야 하는 클래스 입니다.
2. 딜러 (검성,살성,궁성,마도성,정령성)
딜러는 실제적으로 몹을 사냥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타격을 주는 클래스 입니다. 딜러의 화력에 따라 파티사냥
의 속도가 차이나게 되며, 딜러들은 강 중 약 3단계 가량의 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적인 스킬난발
은 오히려 해를 가할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딜링을 해줘야 최적의 사냥이 될 수 있는지 언제나
생각을 해야 합니다. 탱커에 비해 방어력이 낮은 클래스이기 때문에 어그로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아야 합니다
3. 힐러 (치유성,호법성)
힐러는 파티원들의 체력을 회복시켜 주거나 버프 , 디버프 등을 넣어 파티사냥을 돕는 역할입니다. 힐러들의
상황 판단에 의해 파티 전체가 좌지우지 될 수 있으며 어떤 순서대로 힐링을 해야 하는지 항상 생각하고 숙지
해야 하며, 파티를 넓은 시야에서 봐 주어야 하는 임무를 가진 클래스 입니다.
* 누구를 살려야 하는가? 어떤 순서대로 힐링을 해야 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선 주관적인 견해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힐러에게 있어서 어떤 힐러던 어떤 클래스먼저
힐을 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의 작은 차이는 실제적으로 큰 결과에 도래하진 않습니다.
다만 효율적인 힐 순위는 주관적이던 객관적이던 꼭 필요합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로는 파티 사냥시에 탱커의 수준이 가장 크게 좌우 된다고 생각합니다. 탱커의 능력에 따라
상황에 따라 딜러들을 살리는가 버리는가를 정합니다. 탱커, 법사계열 , 정찰자계열 , 검성 , 호법성등의
순서로 파티창을 정렬하는 편입니다. 우선적으로 상황에 따라 탱커가 단몇초를 버틸수 있는가 없는가를
생각하여 탱커가 버틸 수 있는 상황이면 법사계열의 회복은 바로바로 해주는 편입니다. 타 클래스에 비해
체력이 적은 법사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힐링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에 모두 눕고
탱커만 버티는 상황이라면 탱커 , 호법성 순으로 힐을 하기도 합니다. 탱커가 버텨만 준다면 호법성이 안정
을 찾고 타 클래스를 부활해서 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혹은 다른 사람들의 객관적인 의견등을 종합하여, 힐 순서를 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치유성은 각 클래스의 전반적인 스킬과, 쿨타임 등을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탱커의 역할을 가진 수호성
의 스킬은 알아두면 매우 좋습니다. 수호성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기도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생각은 너무나 많은데 글로 표현하자니 정말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는것은 없지만 좀더 구체적인 상황이나 표현등을 못해 아쉽기도 하고요.
기회가 되면 좀더 많고 다른 내용으로 다시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