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카카 서버 천족 로롱입니다.
1.1패치를 앞둔 지금 앞으로 아이온이 어떻게 나아갈 지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보았는데요
그러다가 글 몇글자 끄적이게 되었네요
글 성격상 아이온토론장이 어울리긴 한데
여기다 써도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많은 유저들이 찾는 게시판이 이곳이라고 생각되어 올려봅니다.
기사형식으로 글을 썻으니 어조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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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저들의 불만들
그리고 하나 둘 아이온을 떠나는 유저
그 이유를 nc는 컨텐츠의 부재를 꼽고 있었다
만랩유저들이 널려있는 이 시점에서
그들은 만랩 달성 이후 딱히 할 일이 없어
이 게임의 테마를 잊은 채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한다
세컨 캐릭 육성, 네임드 레이드, 만랩 풀린 이후의 장비맞추기, 장사하기
nc는 만랩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컨텐츠
기존의 지역을 확장시키고 만랩을 50으로 상향하는 계획 등을
테섭을 열음과 동시에 미리 보여주고 있다.
3월 4일
만랩들의 갈증은 해소되었다
드디어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새로운 필드를 떠돌며
드라웁니르를 거닐며, 영원의 섬을 거닐며 미리 맞춰두엇던 장비들
착용감에 희열을 느끼며 자신의 캐릭터가 강해졋 다는 것에
게임을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젠 더이상의 컨텐츠도 없다
50 만랩이 풀린 이후 한달 이내로
현존하는 만랩들은 50이 되어 있을 것이고
그들은 같은 이전과 같은 상황에 놓여버린다
하지만 더이상 할 것이 없다
세컨 캐릭 육성, 네임드 레이드, 만랩 풀린 이후의 장비맞추기, 장사하기
위의 목록 중 네임드 레이드는 더이상의 아이템을 맞출 필요성을 못느끼게 될 것이고
만랩 이후의 장비는 신규 지역에서는 나오지 않는 것이므로 이러한 이유의 사냥은 없을 것이다.
장사는 어느 게임이나 어떤 컨텐츠가 나와도 항상 존재하는 행위이지만
만랩이 지루해서 장사한다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더군다나 달인들이 장사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장사했던 기존의 만랩 달인 유저들은
수없이 쏟아지는 달인들, 그리고 큰폭으로 변화하는 시세들때문에
더이상 이윤을 뽑지 못할 것을 느끼고 장사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 남았다.
세컨 육성. 이것 또한 한 컨텐츠의 반복 행위... 역시나 지루함을 느낄 것은 당연하다
와우의 예를 들어보자
인터넷에서 한 유저의 반응이 아이온의 미래를 보여줄 수도 있는 것이었다
http://www.qmud.com/bbs/zboard.php?id=ddaji&no=1541 와우 역시 다를 것이 없다
만랩 이후의 컨텐츠들이 나오지 않음으로 인하여
만랩 유저들은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
같은 이유로 아이온도 망해야 될 것인가
아이온... 용족을 사이에 둔 천족과 마족의 전쟁
이게 아이온의 주 컨텐츠인 것을 아이온 개발자들은 잊은 듯 싶다
어비스의 몰락
최근 어비스 관련 패치로 인하여 수호신장 너프와
높은 계급에 대한 어비스 패널티가 있었다.
어비스에서 장교 이상의 유저들이 더이상 돌아다니지 않고 있다.
지금 어비스에서 가장 강한 캐릭은 9급병이다
동랩 동급아이템 착용 총사령관과 9급병의 싸움
죽어도 상관 없는, 그리고 퀘스트 몹을 눈앞에 둔 9급병은
이미 그를 잡을 파티를 모집하고 있다
이처럼 어비스는 계급이 높을수록 약해지는
이상한 구도를 갖은 채 진행되고 있다.
3월 4일 새로운 1.1 컨텐츠가 진행 되어도
가장 중요한 메인스트림 이라고 볼 수 있는 용족과 천마족의 전쟁
이것이 정상화 되지 않는 이상
와우와 똑같은 현상을 반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nc소프트가 지금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것은
새로운 지역, 새로운 아이템, 새로운 직업이 아니다
공성에서 성문 재생석을 쓸 정도의 필사적인 수성
그리고 용족의 요새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인 아티펙트 점령전
그리고 총 사령관을 필두로 한 수많은 장교들의 공중 전투
이것이 진정한 아이온이 바라는 미래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