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이시넬에서 살성을 육성중입니다.
현재 제 스탯은
공격 355 (마비+실명)
치명 380
마저 1515+50 = 1565
회피 1675+25(좀 가물가물하긴 한데 암튼 음식먹구 딱 1700)
봉혼석 - PvP시에는 20점 올려주는 중급 봉혼석 풀로 사용, 사냥시는 최하급 사용중 ;;;
전에는 극공격으로 450대까지 올렸다가 대세가 마저길래 바꿔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격력은 전에 비하여 확실히 줄었으나
마저의 효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사냥
아드마 성채 시인
- 간간히 저항 뜹니다. 극공격일 때 비해 특별히 좋아진 점은 없습니다.
역시나 확률이라 저항 잘 뜰 땐 거의 만피로도 잡고 저항 안뜰 땐 제가 죽을 때도 있습니다.
드라웁 정예 몹 & 네임드들
- 전사류 몹들은 제끼고 법사류 몹들은 비교적 저항이 많이 뜹니다.
집회+회피계약까지 함께 해주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 네임드들 마법은 역시 그래도 네임드인지 확실히 저항이 잘 안뜨더군요.
군단장의 화염우와 닭변을 예로 들자면 정확한 실험 데이터는 아니지만 3~4번에 1번꼴로 저항했던 것 같습니다.
어비스 상층 & 심층 용족 정예몹(마법류)
- 기존 극공격으로도 충분히 잡긴 잡았으나 마저로 바꾼 현재 더욱 여유로워 진 것 같습니다.
전에는 한마리잡고 쉬고 한마리 잡고 쉬고 이랬으나 현재는 한마리 잡을 때 거의 저항합니다.
즉, 잡는 속도는 느려졌지만 그에 비례하여 만피 유지를 수월하게 하며 사냥을 할 수 있기에
뒤치기 대비에 용이해 졌습니다.
마저셋을 맞췄다면 솔플보다는 2~3인 파티사냥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령과 2인 파티 사냥의 효율이 아주 좋더군요. 피다는 일이 거의 없으니 힐러가 없어도 되고,
정령과 함께 있다면 뒤치기 대비하기도 훨씬 편합니다.
※ PvP
수호성 - 피하는게 상책. 350대의 공격력으로 쳐봤자 티도 안납니다 -ㅁ -;;
검성 - 발목잡기 간간히 회피합니다. 발목잡기 피하고 균갑쿨만 잘 버티면 어느정도 승률 보장하나
검성이 먼저 덤비면 몰라도 먼저 들이대기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궁성 - 이상하게 마저셋으로 바꾼 후 마주친 일이 없어서 Pass -ㅁ -;;
살성 - 한마디로 껌입니다. 선암습 맞아서 스턴 걸린적 거의 없고요. 극공격일 때 보다 역관광 훨씬 쉬워졌습니다.
단, 피통이 적기 때문에 장비빨 되는 살성에게는 그냥 맞기만해도 무지 아풉니다 -ㅁ -;;
마도성 - 마도는 원체 피통이 작기 때문에 공격 450이든 350이든 어차피 걸리기만 하면 원킬이긴 합니다.
그런면에서 마도 마적이 1100정도 였을 경우 약 30~40%정도 저항하더군요. 인벤 메인에도 올라왔었지만
마저 1700은 넘어야 마도에게도 확실히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령성 - 대부분 정령은 마도성보다 마적이 낮기 때문에 50~60%는 저항한 것 같습니다.
공포로 변이된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역시나 까다로운 직업이라서 암습 스턴이 실패하면 잡기가 참 애매합니다.
도망가며 도트스킬 넣어서 한번만 걸려도 꽤 아푸고 정령이 따라다니면서 치는게 은근히 아프거든요.
암습 실패시 활로 바꿔 스턴걸릴 때까지 활로 치며 따라가다가 스턴 걸리면 칼로 바꿔 끝내는 방법이 있고요.
반대로 도망 다니면서 암습 쿨 기다리다가 다시한번 암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법성 - 네. 수호 다음으로 기피대상 입니다. 사슬에 피작한 호법이라면 암습 후 띄운다해도 350대의 공격력으로는
원킬내기가 여간해선 힘듭니다. 거기다 기절저항 진언으로 인해 암습 스턴도 잘 안걸립니다.
마저셋의 효과가 호법성에겐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각인-암습-포박 하고 안죽으면 그냥 튑니다.
치유성 - 마적 950~1000대의 치유에게 60%이상의 저항을 보였구요. 저항이 잘 안뜨기에 저도 잘 안죽지만
공격력이 낮아져서 피작한 치유성을 원킬내기 또한 힘들기에 죽이기도 힘들더군요.
전체적으로 극공에 비하여 허무하게 죽는일은 사라졌기에 그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죽더라도 반격은 해보고 죽거든요 ㅋㅋ
제가 생각할 때 마저셋은 기본 1600 여유있게 1700대는 되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마석작은 개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최고의 화력을 원하시는 분께선 극공을 가시는게 맞고
허무하게 죽는 일이 싫다 하시는 분은 마저작 혹은 회피작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