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명중이 높으면 공격력이 올라간다? 실험 결과

질문 : 명중을 올리면 대미지를 높일 수 있다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답 : 아니요. 명중과 대미지는 관계가 없습니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명중이 오르면 공격 대미지가 높아진다', 혹은 '랜덤한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의 상위 대미지 발동 확률이 올라간다' 등의 이야기가 많다. 이에 따라 파워북에서 이 내용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다.

 

실험 내용

수호성 캐릭터로 명중률 수치를 조절하며 랜덤 대미지 효과가 있는 섬광 베기 III 를 100회씩 사용하고 그 대미지를 확인해보았다.

참고로, 실험 대상은 포에타의 훈련용 허수아비였으며, 나머지 조건은 동일한 상태에서 명중률만 1400과 2000으로 조절하였다.

 

	이름	레벨	타입	비용(스킬레벨1)	시전시간	재시전시간	습득방법
	섬광 베기 III 대상에게 189~193을 기본으로한 폭이 큰 랜덤 물리 타격을 줍니다. 캐릭터의 직업, 장비, 레벨에 따라서 수치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	정신력 33	즉시시전	18초	스킬북

 

실험 결과

 

 

 

 

 

 

 

 

 

 

 

 

 

 

 

 

 

 

 

 

 

 

 

 

 

 

 

 

 

 

 

 

 

 

 

 

 

 

 

 

 

 

 

 

 

 

 

 

 

 

 

 

 

 

 

 

 

 

 

 

 

 

 

 

 

 

 

 

 

 

 

대미지 합계 결과로 보면, 명중률이 높았을 때 더 높은 대미지가 나타났다. 하지만 실험 내용을 대미지를 기준으로 정렬해보면 명중률이 낮을 때가 오히려 최대 대미지가 더 많이 나왔고, 랜덤 타격의 발동률 역시 명중률과 상관 없이 동일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실험의 횟수에 따른 오차 발생으로 인한 대미지 차이일 뿐이며, 명중률은 대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명중률이라는 스테이터스는 적 대상의 회피, 무기 방어, 방패 방어와 맞물리는 기능으로 인하여, PvP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스테이터스다. 명중률이 대미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PVP에서는 간접적인 대미지 증가 효과를 거둘 수도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명중률을 추구하는 것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