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성으로 어느덧 37Lv를 찍으면서 수많은 퀘스트와 채집을 하다 보니 이 적대치란게 신기 하더군요
그래서 공개된 내용과 경험으로 대략적인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공개된 내용 (by 홈피 파워북)
몬스터의 적대치가 상승하는 경우
- 대상이 자신의 공격 범위 안으로 들어왔을 경우(선공 몬스터 한정)
- 대상이 자신에게 대미지를 입혔을 경우
- 자신이 공격하고 있는 대상의 생명력을 다른 대상이 회복시켜줄 경우
- 직접적인 대미지를 주는 스킬이외에 자신에게 해가 되는 스킬(각종 디버프)를 사용할 경우
추정 내용
1. 몹은 언제부터 나를 보고 슬금슬금 피할까?
27Lv때부터 17Lv 몹인 긴 목 코카트리스나 동렙 무무 부락의 강습 몹들이 부딛히지 않는 이상 나를 인식 하지 않음
그러나 32Lv가 되어서야 검은 발톱 부락(18~19Lv)에서 자유로이 이동 가능
=> 일반적인 강습 몹은 10레벨 차이부터 적대 범위가 0으로 수축하고
인던화 된 정예 몹은 14~15레벨 차이부터 적대 범위가 0으로 수축 하는게 아닐까?
2. 적대치 관리는 언제부터 완벽 할까?
28Lv때부터 27Lv 용암인던의 어그로 관리가 거의 완벽하게 이루어짐.
즉 도발과 포획을 번갈아 씀으로서 27렙의 뉴트 몹들 3마리 정도를 힐러에게 어그로가 전환 안되고 수호성만을 공격
하도록 유도하는것이 거의 95%이상 가능했음
하지만 29Lv때 30Lv 얼음 부족에서 어그로 관리가 40%정도로 밖에 불가능했음. 수시로 힐러에게 어그로가 튀고
심지어 곂쳐있던 다른 팟이 잡는 몹들이 우리 팟과 힐러에게 오기도 함
32Lv부터 얼음 부족 어그로 관리가 자연스럽게 가능해짐. 그러나 힐러가 30Lv 미만일 경우 가끔 어그로가 튐
=> 어그로 관리는 탱커가 몹보다 최소 1Lv는 높아야지 헤이트 1순위가 되는것은 아닐까?
3. 방패들고 후진할때 어그로는 유지 되는가?
가끔 매드를 건 몹과 잡는 몹을 때내기 위해(광역 삑사리 방지) 방패를 들고 후진하면 어그로가 튀는 경우가 있다.
재미난 사실은(확실하진 않다. 하지만 본인의 경우나 주위 의견을 종합 해보면 가능성은 높다)
몹을 포획으로 잡는것을 실패하고 도발을 쓰고 후진 할 경우 몹은 90%이상 수호성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포획으로 잡는것을 실패하고 기합을 쓰고 후진하면 꽤 높은 확률로 몹이 중간에 다른 곳으로 새는 경우가 있다.
적대도 상승 순위는
도발 >> 포획 > 도발의 맹타 = 기합 이 아닐까? (많은 추가 의견 바랍니다)
4. 왜 너는 도발할때 따라오니? (곂쳐있는 몹의 경우 가정)
미니멥에 보면 강습 몹의 경우 붉은 원으로 인식 범위가 표시 되는데. 전방은 120% 후방은 60%로 인식 한다는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그런데 재미난것은 A와 B 2마리의 몹이 같이 서있는데 (검발, 얼발) 그 범위가 맞닿아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포획을 잘 땡겨도 2마리가 동시에 오는것을 알수 있었다. (플레이어 Lv와 상관 없이)
그런데 몹 A와 B가 시간이 흘러 플레이어와 레벨 차이로 인하여 인식 범위가 떨어지게 된 경우 (말하자면 ◎◎ 에서 ⊙ ⊙로 )
A만 포획으로 땡겨오는게 가능해졌다.
-> 인식 범위는 공유가 되는듯 하다.
결론.
수호성 탱커를 욕안 먹고 잘할려면 자기보다 낮은 렙의 몹 잡을때 선두에 서시길 바랍니다.
자신과 동급 그이상의 몹을 잡을땐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어그로 관리가 정말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