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시간이라 할게 없어 인벤 눈팅하다 남깁니다.
저는 마족 마도성 36레벨 케릭터를 플레이 하는 유저입니다.
어비스 계급은 4급병 중간게이지로 서버 4위 까지 갔었고(웅장 로브풀셋을 사서 현재는 다운됐습니다)
정식 서비스 첫날부터 어비스에서만 플레이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PVP에서 마도성은 오버파워가 맞습니다.
저는 어비스에서 플레이 하며 2:1 / 3:1이 무섭다고 생각해 본적이 정말로 단 한번도 없습니다.
제 체력은 치유성 체력버프시 3100 근처이며 증폭은 950쯤에 적정 적중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템X새도 아니구요. 파템은 3개쯤 착용하고있으며 유일템은 없습니다. 녹템 둘둘둘 인상태입니다.
어비스 사냥터에 도착하면 우선 사냥터 일대를 한바퀴 순회합니다.
이 사냥터엔 마족이 많구나. 혹은 천족들이 사냥중이며 마족들은 축출된 상태구나. 를 파악하지요.
마족이 많은상태. 즉 사냥터를 마족이 먹은상태에선 그냥 사냥하면 그만이고
천족이 사냥터를 접수한 상태에선 재밌어집니다.
사주경계를 하며 비행게이지를 풀로 채운 후에. "학살"이 시작됩니다.
솔로플레이 하는 유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냥하고있는 적에게 뒷치기 형식으로 들어가는 마도성의 강력함은
논란의 여지도 없지요. 당연히 킬 + AP획득입니다. 어떤 케릭터이건 상관없지요. 이거 뭐 수호성은 피통이 많아서..
치유성은 인스셀프힐이... 이런소리 하지마세요. 게시판에서 이러네 저러네 해봤자 결국 뒷치기 하면 마도성의 승리는
한없이 100%에 가깝습니다.
1+1팟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몹과 교전중이 아닌 적을 메즈 후 몹과 교전중인 나머지 대상을 10초안에 필히 제거.
혹은 하나의 타겟을 급살후 나머지 타겟을 제거할수 있습니다. 힘들다고 하지마세요. 개인 역량 문제입니다.
3인팟부턴 조금 변수가 따릅니다. 첫 타겟을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처리 후 두번째 타겟을 메즈. 세번째 타겟에게
DP스킬(어비스에서 몹 한마리 잡으면 150씩 찹니다. DP스킬이 아무떄나 써지냐 어쩌냐.. 궁시렁 대지마세요. 그런식이니 마
징징 소리가 나옵니다)등을 활용해서 얼마나 빠르게 제거할수 있는가 정도입니다. 이정도면 "조금"의 변수지요.
우린 빨리 죽이지만 뒷치기 당하면 빨리 죽는다. 어쩌고 운운하시는것도 어불성설입니다.
마도.정령성을 제외한 타 케릭터가 포함된 파티가 사냥중인 저를 뒷치기형식으로 공격해와도. 80%확률로 저는 생존해
도주하거나. 역으로 공격해온 3인팟 정도는 제거 가능했습니다. 물론 제가 선공할때보다야 시간도 걸리고 소모되는 비약.
주문서등도 많아지지요.
현재 마도성의 오버파워인 부분은
캐스팅 4초짜리 지옥화염의 괴악스럽게 강력한 데미지도. DP2000짜리 주문도아닌
메즈스킬의 점감효과 비적용입니다.
메인에 뜬 동영상에서의 플레이는 저도 일대다수의 전투에서 자주 활용합니다. 최대 3명까지 낙사시킬수 있지요.
어떤 게임에서 메즈스킬이 무한정하게 박힙니까. 또한 비행중 낙사. 라는 패널티를 안고 하는 어비스에서의 공중전에서
이 "무한메즈"는 실로 사기입니다. 제가 플레이 하고있지만 이건 참 문제가 있다. 비열하다. 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두서가 없지만. 정리해보자면.
현재 "어비스"에서의 PVP는 먹이사슬 정점에 마도성이 위치해있으며. 이는 타 케릭터가 범접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이는 어느정도의 너프가 필요한 상태이며. 저는 이 너프의 방향을. 특정스킬의 데미지 감소가 아닌 메즈스킬의 점감적용
정도로 예상하고있습니다.
너프 운운하는 타직업 플레이어들에게 "마도성 해보고 얘기해라" "글케 안쎄다" 이런소리 하시는거 보면 참 뭐랄까요 안타깝
습니다. "글케 안쎄다"는 직접 플레이 하시는 본인의 준비.컨트롤.역량부족이지 현재 충분히 괴악스러울만큼 강합니다.
저는 어비스 상층 검의 섬에서 11:1로 싸워 다섯명을 제거하고 살아서 줄기까지 복귀한적도 있습니다. 특별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는 어떠한 직업도 불가능한 오직 마도성만의 특권이지요.
담담하게 받아들이시는게 좋습니다. 게임은 서비스 기간이 유지되며 끊임없이 벨런스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현재 아이온의 어비스PVP벨런스 수정에는 마도성의 메즈스킬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