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성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길가다 마주치는 오토들 중에 마도는 없다...

답답합니다
댓글: 9 개
조회: 1158
2008-12-07 11:01:12
오토, 요즘 엄청 많이 눈에 띕니다. 조금 구석지고 몹 리젠(특히 비선공몹 지역)이 잘되는 지역에는 어김없이 오토 유저들이 진을 치고 열심히 작업 중이더군요.
유심히 살펴보면 오토 유저들 대부분이 검성, 살성, 수호성 등 밀리 계열이고 약간은 드물지만 정령,호법, 치유성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가장 드문 것은 궁성인데 유일하게 발견을 하지 못한 것은 마도성이군요.
정해진 매크로대로 움직이는 오토 캐릭의 특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몹의 마법저항=생사를 건 탈출&사투를 의미하는 마도성의 특성상 다른 직업 캐릭처럼 돌려 놓고 낮잠을 즐기거나 영화감상하고 있다가는 채 몇 분 지나지도 않아 누워버리는 캐릭 때문에 렙업은 커녕 영혼치유비만 나갈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지요.
타 직업 유저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스킬 미스 하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늘 긴장 속에서 기민하게 대처해야 하는 마도성.. 뭐 좋습니다. 원래 캐릭 특성이 그러하고 충분히 감수할 의사가 있었기 때문에 선택한 길이니까요.
체력, 방어력 모두가 최악의 수준인 마도성의 생존을 보장하는 두 가지 보루는 강한 뎀딜과 마법 적중도입니다. 이번 패치는 마도성의 뎀딜력을 약화시킨 것은 아니며 지옥 화염의 적중도 하락도 솔직히 어비스 PvP가 아닌 일반 사냥에서는 그다지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큰 불만은 없습니다. 허나 많은 마도성 유저분들이 성토하시는 것처럼 패치 후 눈에 띄게 하락한 마법 적중도 문제는 마도성의 존재 가치, 파티플에서의 입지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하고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전후 사정을 모르는, 그리고 이기주의적 사고로 악의적 언플을 일삼는 일부 타 직업 유저들이야 사냥시 한 두번의 스킬 미스가 뭐 그리 대단한 것이냐는 식의 반응을 보입니다만 마도성을 전문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이 '한 두번'의 차이가 사냥시 엄청난 애로사항을 유발하고 막대한 시간과 금전적 손실을 가져온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직도 더 너프해야 한다느니 타 직업을 해 보고 엄살을 피우라든지와 같은 이기주의적 언플에 휘둘리지 마시고 마도성의 존재 의의인 강한 뎀딜을 구현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마법 적중도를 어떠한 사전 협의나 통보도 없이 멋대로 하향 조정한 NC의 부당한 처사를 성토하고 조속한 개선을 요구해야 할 때입니다.

Lv3 답답합니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