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스펠서버에서 살성을 키우는 22세 남성 유저입니다.
요즘은 한참 테스트서버에 맛이 들려 41렙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여자친구와 불신을 돌고있습니다 -_-..
우연히 인벤 제작게시판을 보니 크리 / 크크리 온통 유일관련 게시물만 올라오기에
저의 첫 제작 작품인 이 녀석을 소개해볼까합니다.
때는 5월 14일 겜방야간알바인 저, 그리고 그 겜방의 매니저인 지금의 여자친구.
사귄지 약 40일정도 되었을때 아스펠서버의 케릭터생성제한이 풀리면서 여자친구는 퇴근후에 짬을내어
치유성을 키우게되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는 다른서버에서 45레벨까지 수호성을 키웠었고 저는 생 초보였죠.
그래도 여자친구보다 레벨이 높기에 뭔가 해줘야할꺼같아서 고민하던중에 제작아이템은 제작자의 이름이 남는걸
발견하고선 아이온 지식인첸트와 인벤을 뒤져가며 어떤무기가 좋을지 검색을해보았습니다.
상당히 재료가 많이들어가더군요-_-;; 채집의 중요성도 모르고 묵묵히 몹만잡으며 하늘에 떠있다는 오드는 한번도
따볼 생각을 안했던터라 부랴부랴 철광석과 오드를 모으기시작했습니다. 어쨌든 목표는 '빛나는' 이었으니깐요.
도안을 사고 철광석과 오드를 다 모으고 철광석을 기타 상위재료로 만들면서 무기제작이 가능한 숙련도까지 올리고,
9시에 퇴근하여 졸린눈을비비며 세시간만에 6번의 제작중 마지막에 '빛나는' 이 뜨더군요.
키나도, 더이상 채집을 할 체력도 없었던터라 마지막 제작에 들어가는데 어찌나 긴장되던지..
가지고있던 녹색아이템을 뽀각뽀각하여 +10을 만들고 마석도 두개 꼽아서 여자친구에게 줬더니
만렙까지 써야겠다며.. 과연 추출하면 몇레벨 강화석이 나올까 라며 웃더군요.
어느덧 시간은 흘러흘러 오늘이 만난지 111일째네요.
가끔은 서로에게 나쁜말도 하며 싸워도 항상 제 옆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며 다독여주는 정은진
항상 감사합니다.
- 겜방야간알바를하니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못하네요. 저 이젠 낮에 일하고싶습니다. 주간에 근무하는
좋은 업무환경을 가진 직장을 얻고싶어요. 여러분 기도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