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씨엘섭에 v이쁜이v(남자 : 캐릭을 보시면 이유를 아실거에여)라는 치유성을 키우는 놈입니다.
불신 돌던분들은 아실거에요...
시푸스앞 로머 수호상 돌아다니는 그곳...
모처럼 시푸스를 만나 기대하면서 수호님이 몹을땡겨 오길 기다리고 있었죠...
한마리씩만 땡겨오면 사고없이 잡을수 있는 안전한 지역...
걍 피통 보면서 여유있게 하고 있었더랬지요..
하지만 갑자기 수호상 두마리가 날라오며..
겔름과 시푸스 둘다 일어서도니..
그 수호성님을 쏴대더군요...
순식간에 네마리한테 돌림빵...
다행히 다들 뒤에 빠져 있던 상태라 수호님 혼자 죽는걸로 그 상황이 정리 되었지요...
그리고 나서 물었지요..어찌 된거냐고..
그러자 하는 말이 그거네요.
수호 : "님히 힐을 안주니까 죽었지요"
저 : ";;;"
수호 : "여기 처음 와보세요?"
전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이걸 무어라 말을 해야 할지..;;
다른 팟원들은 저한테 귓말로 그러네요..
"자기가 어그텨서 죽어놓구 님한테 모라 하네요"
평소에 팟사냥 즐겁게 하자는 맘을 가지고 있어서
죽어도 헤헤~거리면서 겜하는데..
이건..정말 기분이 팍 상하더군요...;
그때부터는 말 한마디 안하고 갔습니다.
말 꺼내봐야 쌈만 날것같고...겜하면서 얼굴 붉히기도 싫어서..
그렇게 크로메데방 입구>>>쪽 틈을 들어 왔더랬죠...
수호가 애매한 위치에서 몹을 당기더군요...;;
순간 판도라 겔름부터 5마리 에드...(판도라겔름이 쏘는거 처음 봤습니다.)
순식간에 은신 쓰신 살성분 빼고 전멸..;;
일어나자 하는 말이 가관이었더랬죠...
팟원들을 얼어붙게한 한마디...
"이번엔 누구에요?"
몇초간의 정적이 흐르고...팟원들 전부 당신이 잘못 땡겼다다니까...
암말 안하더군요...ㅡ.ㅡ;;
그 사이 살성님께 물어봤었나 보더라구여..
자기가 잘못 한거냐구...
그래서 맞다구 하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오늘 컨디션이 안좋다구..어쩌구 저쩌구..;;
마지막에 크로메데 잡을때...
몸부림 이후에 힐을 주지 말아버릴까..하는 유혹을 뿌리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담은...
팟원들과 합심하여..
다른 수호를 구했더랬죠...
저 죽는거?? 상관 없습니다. 어짜피 치유를 선택한 이상 많이 죽는건 숙명이니까요...
남들이 에드 내는거?? 실수 할수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실수 할수 있는거니까요...
근데...자기 실수 모르고 남탓만 하는 태도...
이건 정말 싫더군요...거기다..팟 전체의 움직임을 좌지우지하는 수호성이 그리 해버리니..ㄷㄷㄷ
그분 광고할때 그러십디다...
자기를 믿고 움직여줄수 있는 팟을 구한다라고...
다른 팟에서 버림 받았다고 궁시렁 대셨었는데...
이젠 왜 그러셨는지 알것 같네요...
혹시나 이걸 보신다면...좀 느끼고 변하셨음 좋겠네요...
에효...
그나저나..전곤이랑 방패는 언제 줄런지...
크로메데야...법봉은 바라지도 않아..ㅠ_ㅠ
전곤좀 줘...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