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인던 6인팟을 갔습니다
준비 다하고 제일 마지막 치유분이 초대를 받아 들어오셧습니다
수1 호1 치1 정1 창검1 살1 이엇죠
처음 시작할때쯤 치유님
"아 갑자기 하기가 싫어지네 "
먼말하는지 몰랏습니다 ... (파티원 장비창을 확인한건지 아니면 구성을 확인한건지 ;;;)
나름대로 잡아나갓죠 첫 공포때문에 애드심하게 난거빼곤
정령 공포 세트 때문에 5마리든 머든 다 잡아 나갔습니다
호법님때문에 공 400 치 430 (요리먹고) 에 공석검인터라
어글유지도 참 쉬웟고 저는 괸찮았습니다
근대 그게 치유님이 보기엔 정말 짜증이 났나 봄니다...
던전 하루종일 도냐고 도대체 언제까지 할꺼냐고
자긴 시간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고 .......
이런말을 하는데 제가 솔직히 기분 나쁜말이네요 라 말하니
팟 쫑날까바 그랫는지 다른분들 귓말로 참아요 참아요 .....
결국 하수구에서 문제가 터졌죠
저는 하수구 달리는걸 싫어 함니다
네자칸도 너프당햇는지 깨질때도 있고
파티 전멸몃번 당해봤더니
그냥 잡고 가게되더군요 (애드없이 잡아 나가면 10분이면 포카칩 도착함니다)
왜 하수구 안달리냐고 치유님이 걸고 넘어졌습니다
이때까지 하수구 안달려본적 없담니다 .....
네자칸 쿨이고 이중켜고 달린다해도 마비걸려 제때 안풀면 전멸하기 쉽상이니
13분 정도 단축하자고 전멸을 각오할순 없다면서 잡고 가겠다 했죠
자기랑 내기 하잠니다 이중켜고 달려서 통과하면 100만 키나 달람니다 ...
전멸하면 그것도 자기가 책임진담니다 ...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 파티분들도 난리가 났습니다 ...
수호가 있는데 수호가 운전을 하는거지 왜 그러냐는 분도 계시고
책임 진다는데 일단 달려보죠 하는분도 계시고
저에게 귓말로 아 짜증나서 못해먹겠다는 분도 계시고
귓말로 그래도 수호님이 이해하세요 제발 참으세요 란 분도 계시고
저는 정신적으로 공황상태
일단 달려봅시다 라고 말을 해놓고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머하는건가 .....
궂이 파티전멸을 각오하고 달려서 얻는게 13분 정도의 시간 단축이라면
꼭달려야만 하는건가 생각 했습니다 (네자칸의 쿨탐이 있엇다면 치유님이 저러는대 달렸겟죠 ;;; 쿨탐이라 ;;)
제가 안달리면 치유님은 나중에 그러겟죠
수호 잘못한다고 가르쳐 줄래도 똥고집이야 지맘대로 할라그래
제가 달리면 운좋게 통과하면
그 의기양양해진 모습을 또 쳐다보며 막보스를 준비 해야하고 ;;
아 말은또 얼마나 많이 할까 ....
만약 달리다 전멸하면 ....... 살성님 은신하고 따라온다지만 살리기 힘든지역이라면 ㄷㄷㄷ
도저히 정리도 안되고 기분도 나쁘고 짜증도 나고 이정도 상황이면 저 치유와는 어짜피 막보 잡아도 차단사이 될꺼고
그냥 모두 죄송함니다 라며 하수구 입구에서 파티쫑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올타구나 바로 ㅅㄱ 귀한 타버리신 분도 계시고
그래도 끝까지 가자며 잡는분도 계시고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분도 계시고
치유님은 아 정말욕나오네 라고 말하고 계시고
파티 쫑을 냈습니다
파티원 아이디 기억 남는분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하다며 귓말은 했지만
기분도 꿀꿀하고 짜증도 나고
그 치유님 도대체 어떤 1%들과 하셧길래 문 패치후에도 테오인던을
한시간 30분이면 막보스 잡고 있는다는건지 저로선 도져히 이해도 안가고
(1%의 화력으로 파티 모이면 되는건지 아님 제가 방법을 모르는건지 ;;)
귓말로 죄송하다 연발하며 파티원을 보내니 다른분이 이러더군요
"님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네 전 오늘 똥밟았습니다 ㅠㅠ
근가
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