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렙 찍은 수혼데요.. 감옥팟을 구했어요..
저빼놓고 길팟이더군요.. 팟구성이 수호1치유2마도2살성1 이거였는데요.. 저29치유29, 30 살성30, 마도31,32 렙이였어요..
처음 시작할때 "1점사 2기냥냅두시고 3메즈 잡몹은 살성님이 어글 잡으시고 제가 ㅌㅌ하면 저 힐도 주지 말고 티세요"
이렇게 해놓고 시작했어요..
근데 자리가 참 문제였습니다. 감옥 맨꼭대기 구석에 자리를 잡자더군요.. 저는 데체 무신자신감에서 저길 가자 하는지 몰랐습니다. 꺼림직했지만 갔습니다.
세마리 몹을 잡자길래 알겠다고 했습니다. 원거리 창던지는녀석 2마리랑 법사 1마리였어요..
징표 1에 법사, 2에 창병, 3에 창병 찍어줬더니 2, 3에 메즈를 걸더군요.. 그것도 선메즈를 걸더라구요.. 그때 저는 2에 도발먹이고 1을 포획으로 땡긴다음 도발타격 날리고 방패모드 들어갔습니다. 근데 메즈가 안걸린건지 뭔지 잘 못봤는데.. 제가 그 메즈 몹을 쳤데요.. 범위공격으로...
저 수호성인데 범위공격으로 그 몹을 쳤데요..
저 수호성인데 범위공격으로 그 몹을 쳤데요..
저 수호성인데 범위공격으로 그 몹을 쳤데요..
웃음과 분노가 치밀었지만 참았습니다.
전멸이후 친절하게 저는 범위공격이 없어요 라고 설명을 드리자 제가 메즈몹을 한대 쳤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도발만 먹였는데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도발 먹이고 나서 제가 그 몹을 쳤데요..
도발 원거리인데.. 원거리인데.. 원거리인데..
도발 원거리인데.. 원거리인데.. 원거리인데..
도발 원거리인데.. 원거리인데.. 원거리인데..
그냥 "네 죄송해요" 하고 말았습니다.
부활 이후 다시 한번 3마리짜리 주술사1 근접 2마리였습니다. 그래서 1에 주술사, 2에 격투병, 3에 여튼근접몹..
찍어주고 나서 1하고 2는 제가 어글땡길테니 3에만 메즈 걸어주세요 하는 동시에 선메즈 나갔습니다.
그래서 일단 급한마음에 2에 도발먹이고 1을 포획으로 땡겼는데 실패하고 저는 주술사 치러 갔다가 순찰에 애드 될까봐 뒤로 빠지고 메즈걸린 몹 사이에서 도발의 포효 한번 쏴주고 포획쿨탐까지 뒤루 쭉 빠졌다가 다시 주술사를 땡기려고 하는 순간 저와 힐러가 동시에 디졌어요.. 뭐하다가 뒤진지도 모르겠는데..
32렙 마도성 왈.. 님 그거 하지마세요.. 왤케 말을 못알아들으세요.. 어쩌구저쩌구 다행이지만 그 와중에 경어로 인신공격을 하더군요.. 그러면서 파장을 달래길래 줬습니다.
그러더니 자신있게 징표를 찍더군요.. 2마리짜리였습니다.. ㅋㅋㅋ 웃어줬어요.. 2는 메즈 걸고 1은 치더군요.. 근데 마도가 둘다 2에다가 메즈를 걸었는지 1이 마도를 보더라고요.. 짜증나서 기냥 냅뒀습니다. 얼마나 잘하나 해보라고..
뭐 여차저차해서 몹이 힐러를 봤는데 불쌍해서 제가 몹땡겨주고 어글 2종스킬 나가고 그 신기로 쓰는스킬 그것도 어글수치 올리는데 그거쓰고나서 바로 방패어글 잡아줘서 총 어글4종세트 날려줘서 제가 땡겨와서 무사히 잡았습니다.
근데.... 그 미친 마도 왈...........
님 이렇게 하지 못하시겠으면 나가주세요...
저는 그 마도님 기분상할까봐 채창에는 "네 즐겜하세요" 하고 나오면서 속으로 "진짜 고맙다" 이랬습니다..
저는 평상시 팟 짜면 마도나 궁성없이 가는게 편해서 검성 살성만하고 같이 하는데.. 아.. 오늘 확신이 섰습니다.. 미친 선메즈 마도나 몹몰이 궁성 만나서 고생하는 수호들 죄책감 느끼게 하는 분들.. 걍 아예 없이 하자..
전 이제부터 아는분이 아니면 마도와 궁성은 영원히 파플을 안할거를 굳게 다짐합니다..
설마 하게 된다면 그날은 겜하고나서 소주한잔 마셔야 할것 같네요..
고생을 할대로 하시고 욕은 욕대로 드시는 수호님들.. ㅠ.ㅠ 화이팅~~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