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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 수호성이란 무엇일까요 (펌)

마르보로
댓글: 1 개
조회: 2070
2009-06-09 23:38:40
요즘 1%수호성이다, 내 장비는 몇%로 인가 하는 글들이 많네요.

천부템이 몇개, 혹은 올백부셋, 올 유일템, 공500이상, 로브, 가죽계열은 원큐 등등이 1%수호성의 기준인 듯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1%수호성이란 장비가 얼마나 좋고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여러분은 처음 수호성을 선택할때 왜 하셨나요.

최근에는 수호성의 공격적 성향이 주목받으면서 선택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진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파티원을 보호하고 리더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참 어렵더라구요.

징표도, 지리도 모른채 처음가본 정예 사냥터인 검발에서 몇번이나 파티를 전멸시켰는지 ㅋ

그래서 같이 게임하는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인벤사이트에서 정보도 얻고 해가면서 차츰 나아져갔습니다.

21렙때인가 4인팟으로 검발 네임드를 3~4시간 정도 돌았는데 파티 분위기도 좋고 죽는 파티원도 한명 없이 아이템도 많이 먹어가면서 순조롭게 사냥했습니다.

사냥을 끝낸 후 모든 파티원분들이 저에게

"수호님 덕분에 정말 재미있게 게임했습니다."

"수호님 덕분에 완전 열렙에 득템했어요. 고마워요~"

라는 등등에 말을 해주셨습니다. (뻘쭘했던 저는 그저 ㄳㄳ 굽신굽신 했더랬지요.)

아마 제가 수호성 키우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중 하나일겁니다.

파티원을 잘 리드하고(처음가는 사냥터나 인던, 당연히 잘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파티를 잘 리드할 순 있습니다. 사냥터에 익숙한 파티원의 의견을 잘듣거나 징표를 맞기고, 파티원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등등..) 파티원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자신의 몸빵은 힐러분들에 의한것임을 아는...

전투시 용감하게 선두에서는 수호가 제 생각엔 1% 수호성 인듯합니다.



-술 먹고 쓰는거라 횡설수설하네요;;; 수호님들 화이팅 입니다.-





원문 : http://aion.plaync.co.kr/board/class2/view?articleID=164933&page=2

이니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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