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비님//
저도 한때는 치유를 키웠던 유저로서 참 부끄럽군요.이런글을 남기시다니...
무슨 이유에서 이런글을 치게도 아니고 호게에 남기시는지 모르겠지만
글 제목 보고 낚였습니다.반전이군요.
그래요 40렙 후반분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글을 남기십니까?
왜 호법이 있는 지 모르신다구요?
우리가 그냥 저냥 묻어가는것 같죠?치유님들 그리고 다른 팟원분들 열씨미 딜하시고 탱하시고 힐하실때 저희도 고취 수호의 주문 진언 바꾸고 딜해서 디벞걸고 위급시에 신속에 힐 보조합니다.
팟원분 누우시면 부활도 걸구요...
절대 그냥 경치 쪽쪽하는게 아니에요.저 겨우 44 목전에 둔 호법이지만 정신력 채울 기술도 없어 물약
과 비약빨고 오델라 먹을 시간 없이 진언 유지할려고 앞서가는 팟원분들 따라갑니다.
이런 저희가 하는 일없이 경치만 빨아먹는 빨대로 보이나요?
제가 가끔씩 생각하는걸로 예를 들겠습니다.(솔직히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축구로 예를 들지요.자 포지션이 어떻든 골키퍼와 나머지 필드요원 합쳐서 11명이지요?
호법은 미드필더 혹은 윙백정도의 포지션과 비슷합니다.
공수 양면에서 지원해주는...미드필더와 윙백쪽이 정말 알맞은 시점에서 이곳 저곳 지원을
잘해주는 팀은 대부분 강하죠.강팀들 대부분 이포지션이 강합니다.(물론 공수가 균형이 있죠.)
팀의 날카로운 창이 될수도 있고 견고한 방패가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치유=중앙수비,호법 미드필더or윙백으로 봤을때...중앙이 무너지면 혹은 측면이 무너지면 당연히
수비에 부담이 가중되고 결국 골을 먹을수 밖에 없게 됩니다.슈퍼세이브?몇번은 가능 하겠죠.
하지만 전반적으로 같은 양상이 계속 된다면 결국 마지막 수문장인 콜키퍼 역시 무너질수밖에 없습니다.미드필더 또한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사람,수비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이있습니다.
호법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그런데 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결국에 수비는 수비수가 하니 미드필더가 왜있는지 모르겠다는것과 같은 말씀입니다.어처구니 없는 얘기지요.
축구에서 수비하고 공격수만 있어도 팀은 굴러갑니다.다만 효율과 균형에 있어서 떨어질뿐이지요.
인제 대회 예선 정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강팀(더 높은 난이도의 인던이나 레이드몹)이 앞에 기다릴수있습니다.
고작 예선에서 약팀 몇팀 상대로 이겼다고 자만하셔서 호법을 무시하신다면 나중에 큰 낭패를 볼수
있습니다.이제 슬슬 미드필더들이 진가를 발휘할수있는 무대가 옵니다.
물론 공,수,골키퍼 역시 팀의 소중한 자원이고 팀의 일원이니 서로 협력하고 노력해야 강팀을 이길수
있겠죠.
솔직히 그냥 예전에 생각났던걸 옮겨 적는거라 이곳 저곳 헛점이 많은 글일수도 있습니다만...
제 글의 요지는 충분히 파악 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거창하게 비교를 했지만 그냥 시스템적인 것만을 따서 생각한겁니다.그리고 호법님들
>>>이런 글 올라왔다고 해서 치유성들과 싸울 필요 없습니다.저 치유 할때도 저런 글들은
>>>한심하게 생각했었으니까요...솔직히 저 호법 하기전엔 팟사할때 거의 호법분들이랑 같이 한적
>>>도 없었고 했어도 무슨 진언 위기시에 어떻게 치유를 뒷받침 해줬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호법을 하면서 아 정말 이런 부분은 힘들구나 이런 부분은 좋은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남들이 잘몰라준다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갖자고요.
>>>미드필더로서 공수 양면에 균형을 맞추고 팀을 승리를 이끄는것을 말이죠^^
서풍의속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