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시절부터 성기사로 생각해서 호법을 키우다...40대 초반에 그 한계를 느끼고, 솔플과 파티 모든 점에서 강한
치유성(일명 치유신)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1주일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서 치유성 렙 29까지 만들면서 느낀 점이 치유와 호법은 모르는 사이에서는 친해지는 것
보다 원수가 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다는거네요.
치유를 하면서 위급 상황시 호법의 힐을 바라며, 죽는 나의 케릭을 보면서....개구리 올챙이적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호법과 싸우기까지 하는 나의 모습을 볼 때...참 거시기 하지만...치유들이 왜 호법을 욕하는지 어느 정도는 느끼게 되었네요.
부케인 관계로 렙별로 찰 수 있는 상급 아템을 차고, 생명작까지 해도 자힐과 호법힐의 기다림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간
죽어 버리는 것은...자힐을 하지 않고 호법이 치유에게 힐을 하지 않으면..
파티에서 어떤 사람도 치유에게 힐을 하지 않는 것때문인 것도 있고, 호법힐이 너무나 미약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게시판 글 중 치유성이 닥딜하는 호법들 까는 글이 올라올 때
그런 글 쓰는 치유성이 허접하기 때문이라는 글을 전에 쓴 적이 있고,
그 전까지는 치유성들이 소수의 무개념 호법을 전체 호법의 문제로 호도한다고 생각했는데..
치유를 해보니...정말 닥치고 딜러인 호법이 너무나 많은 것에 전직 호법유저로서 놀랐네요.
진짜 온리 닥딜만 하는 호법도 있고, 치유한테 힐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도 피를 못보고 늦게 주는 호법도 있네요.
온리 닥딜호법 보다 치유성에게 더 위험한게 주다가 안주다 하는 호법들인데....
이러면...호법 힐 기다리다 자힐 타이밍을 높쳐서 안죽어도 되는 상황에서도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고..
이게 몇번 되면...호법을 죽여버리고 싶어지더라고요 ㅡㅡ;
그리고,,호법과 같이 파티를 하는거 보다 치유 혼자 힐러로 파티플을 하는 것이 치유성의 생존률이 높다는 것도
느껴버렸습니다...;;;
어느 정도 컨트롤과 장비만 되면 마음이 맞지 않는 호법과 함께 하는 것 보다는 더 쉽게 파티플을 하게 되더라고요.
솔플의 경우...치유성과 호법성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
확실하게 치유성이 더 빠릅니다.
방전 이게 동렙이나 하급몹한테는 자주 터지는 것 같고, 터지면 마증 600 정도에 1400대 데미지가 일정하게 들어가고,
그 외 대지의 응보가 300대 데미지, 벼락이 500대 데미지, 신선한 기운이 3방인데 방당 2백대 데미지가 일정하게 들어갑니다.
대지, 벼락, 한번씩 방전 터지면 동급몹은 근처에 오기 전에 반피 이하고,
신성한 기운이 3방 정도 타격하고, 천벌, 벼락이 400-500대 이상의 일정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호법이 날라차고 뒤차고 옆차고 앞차도...치유성한테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호법과 치유성은 같은 장비를 차고 있는데..들어가는 데미지는 상상을 불허합니다.
그리고, 솔플시 치유성은 2초힐 쓸 필요도 없이 즉시힐로 피 채우고 무한 사냥가능하고, 고행과 구원(디피2천 반피반엠)으로 호법과는 비교불가능한 엠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호법을 하면서 5백대 데미지는 크리외에는 본적도 없습니다. 관통쇄는 500대 이상까지 들어가지만..그것도 확률 ㅡㅡ;
그런데, 치유는 20렙 초반부터 5백대 데미지 달고 다닙니다.
글이 길었는데....결론은 현재 상태에서는 호법의 미래는 없고, 파티에서는 치유가 호법 욕하는 것의 반 정도는 호법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