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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번해킹관련..이글읽고 제발 메인화면에좀올려주세요..다들보게요~

린당팜
댓글: 7 개
조회: 698
2009-02-19 00:39:02
매일 눈팅만하다 하두열받아서 글올립니다..16일 해킹당했습니다..정말 10년넘게 게임하면서 처음있는일이라..
홈페이지에서 하라는데로 절차밝고 핸드폰인증받고 신고했습니다..그런데...오늘 19일..자기전에 봐도 이건뭐
어디서 확인하는지..언제 소식이오는지도 모르겠고..전화하면 뭐이렇게 통화하기도힘든지..통화료 나올까봐
숫자 1번을 못누르겠더라고요..숫자 1번은 더기다리는거더군요...전 리니지,리니지2 해보질않아서 이번아이온
친구들끼리 정말 제대로좀해볼라고 시작한건데..nc 사람들이 욕하는이유를 이제알겠더군요..1:1 문의16일에하고
아직 접수중...ㅡ.ㅡ 어이가없더군요..시간은가고거참..16일 많은사람들이 해킹당했다고 홈페이지에 항의글 올렸던데
답변은없고 욕하면 바로지워지고..오늘도 해킹당한분들 항의글써졌던데...하나씩다봤습니다..남일같지않아서.
근데 해킹...거기가문제가아니라..해킹에서 키나가 유출되는것에또문제가있더군요..계정정지...밑에글은 홈페이지에서
퍼온겁니다..글이길어졌는데 한번읽어보세요..
아래의 글은 호법성 게시판의

"Melville" 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엔씨소프트 사의 만행에 대해서 아이온을 하는 유저라면 모두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퍼옵니다.

모두들 한번씩 읽어보세요..











현재 여기는 NC소프트 고객센터앞 PC방...

그리고 나의 현재 상태.

허탈함에서 끓어오르는 분노.



사건 발생일 2009년 2월 8일 5시경.

유일 스티그마를 사기위해 키나를 끌어 모으던 나는

아는 이를 통해 700만 키나를 급대출 받았으나

결국 차후 업데이트에 대한 주변의 만류와

욕심많은 스티그마 판매인의 튕김질로 구입하지 못한채 월요일로 넘어갔다.



운명의 월요일 오후 2시.

어비스에서 경비잡으면서 놀던 중,

갑자기 나의 캐릭은 게임창모드 지구를 탈출하여 바탕화면 안드로메다로 뛰쳐나갔다.

컴퓨터 이상인가?

재접속.

계정정지...?

에이 설마...

재접속...

계정정지...

공식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가서 자세한 내용을 보라는 메세지창.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했다.

GM의 심플한 메세지.

< 계정도용을 통한 700만 키나를 습득하였으므로 조사를 위해 계정 정지를 시켰다.

구제를 받고 싶다면 이에 대한 이의서를 제출해야하며

이의서가 합당하지 않을 경우 계정은 영구 블럭 조치된다. >



NC소프트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화를 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고 조사중이니 기다려 달라.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가?

정확히 말해줄 수는 없고 몇 일 걸린다.

우울한 마음에 간만에 친구를 만나 술을 펐다.

NC싀발 이 한마디를 안주 삼아...



그리고 오늘 화요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도 안된다.

답답하고 억눌린 마음을 누를 길이 없어 NC소프트 고객센터를 향했다.

선릉역 근처에 NC소프트 본사.

강남에 위치한 으리으리한 건물.

그 1층 주차장 구석에 으리으리한 강남 빌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담배물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청바지 차림의 젊은이들 한무더기.

저게 말로만 듣던 알바 GM인가?

정말 없어 보이네...

씁쓸한 미소를 보이며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임시직 GM보다 잘 차려입고 훤칠한 경비가

고객센터는 다른 곳이라며 친절하게 수십번 복사되어 잘 보이지 않는 약도를 주더라.

흠... 차가운 눈으로 흘깃 한번 보고

복사 잉크 손에 묻을까봐 손가락으로 퉁겨내어 받지 않았다.



NC소프트 고객센터.

도보 거리상으로는 5분이건만 찾는데 15분이 걸렸다.

NC소프트 본사 건물엔 맹인이라도 보일 간판을 걸어 두었건만

막상 고객들이 직접 찾아올 < 접대용 > 고객센터가 위치한 건물에는

발로 써놓은 간판 하나 없었다.

긴가민가...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며 들어가 경비를 서고 있는 노인에게 물었다.

NC소프트 고객센터가 여기입니까?

대꾸도 없이 손가락 두 개를 펴더라.

2층이라는 소린가?

어? 여기 안내간판있네...

구석에 붙어 있는 각 층 안내판... 2층 NC소프트 고객센터...

계단을 오를때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

계단 모서리 미끄럼 방지턱이 들썩거리는 소리.

여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는가... 깔끔하게 해놓던가하지...

삐걱... 뿌드득... 삐걱... 뿌드득...

건조하고 후덥지근한 공기.

누르스름한 낡은 벽.

모퉁이는 다 떨어진 접대용 테이블과 카운터.

테이블 유리에 더럽게 찍힌 손때자국.

집에 죽어도 안 들여놓을 듯한 후진 똥가죽 쇼파.

아줌마하나는 못난 자식**가 게임에 미쳐산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울고 지르고...

빌어먹을 아줌씨 소음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안내 겸 경비를 서는 남자 둘은 등짝에 SECURITY 라고 쓰여진 보호장비를 입고 있었다.

웃기는군...

얼마나 고객들한테 맞을 짓을 했으면... 못할 짓을 했으면...

일개 게임사 고객센터에서 보호구를 입고 있는가.

NC소프트가 이제껏 고객에게 자행한 불성실함과 죄악의 역사가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후... 공기도 건조하고 술이 덜 깨서 그런가... 목이 탔다.

하... 이거참... 기다리고 있는 손님에게 커피 한잔 내오지 않는 서비스라니...

1996년부터 NC소프트에 돈을 대준 고객에 대한 대우가 이정도인가?



상담시작.



계정도용과 700만 키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소리를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평소에 말이 없고 조용한 말투인 내가 소리를 지를다는건

극도로 화가 날때 외엔 1년에 한번 보기 힘든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인데...

마시던 칸타타 캔커피(목은 마른데 직원들이 커피를 주지 않아 직접 편의점 내려가서 사온 커피)를

내던져버릴 정도로 화나게 하더라.

700만 키나가 누군가가 타인의 계정에 접속하여 빼내온 키나이고

이것이 나에게로 왔기에 계정 정지를 시켰으며

이의제기시에 그 키나를 훔친 범인을 대동하거나 범인의 증언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구제받기 힘들다고.



wtf?

나도 나름 법과 규칙들의 체계에 대해 어설프게나마 몇 년 공부한 사람이기에

이런 경우 1차 가해자의 증언(그러니까 키나를 훔친)만 있다면 혐의도 풀린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허나 매사가 그리 쉽단 말인가?

나같은 경우는 어쩌란 말인가?

< 가해자가 보상이나 기타의 문제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며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 >

계정정지때문에 범인이라는 놈에게 전화를 하니

도리어 화를 내고 신고할테면 신고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리더라.

책임 회피를 한 것이다.

본인 명의의 계정으로 게임을 하는 나는 가해자로 지금 이렇게 묶여 있고

부캐 계정으로 넘겨준 실제 가해자는 책임을 회피하고.

2차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버린 나 자신을 구제하기 위해

그래서 이렇게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진정하러 오지 않았는가!



이건 말이 되지 않는다.

그 해당 키나가 해킹된 키나이고 나에게 들어왔기에 조사과정상의 정지라고 하였다.

그럼 이것은 현재 조사과정상 증거 하나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증만으로 나를 묶어둔 상태.

키나를 최종적으로 습득했다는 상황 그 자체만으로

그러므로 나는 범인이다라는 단순한 추론만으로 나를 억류해둔 것이 아니냐.



교환으로 키나를 받지 않으셨습니까?

이건 형사사건이 아니므로 저희는 로그기록만으로 판단합니다.



그래 맞다.

교환으로 받았다.

그것만으로 내가 키나를 훔친 가해자라는 사실이 성립되는가?

단지 로그기록만으로 판단?

로그 기록에 내가 훔쳤다라는 정확한 채팅상 증거(내가 발설하는 부분)가 남아야

그것이 나에게 이런 처벌을 내릴 "확실한" 로그기록아닌가!

단지 거래를 받았기에 가해자와 연루되어 있다니!?

그리고 그 키나가 문제라면 키나에 대한 압류를 행해야 하거늘.

증거도 확실하지 않은 조사 대상에 대한 억류라니.

이건 절도혐의를 받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손발을 묶어 가둬둔 상태아닌가.

키나가 문제라면 내가 두르고 있는 머플러 가격만도 못한 키나따위 가져가라.

허나 계정은 용납하지 못한다.

내 노력과 시간은 키나따위와 비교되지 않는다.



고객님.

키나는 당연 회수되는 것이고

계정문제는 절차를 따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의를 제기하시려면 키나를 넘겨준 가해자의 증언이 필요합니다.



폭발. 분노.

구질구질한 NC소프트 고객센터에서 난 분노에 찬 비명을 지를수 밖에 없었다.



형사사건이 아닌 게임상의 일.

계정도용 해킹머니라며 게임로그 조회를 통해서만 증거가 나오고 판단하겠다 하더니

가해 당사자의 실질적 증언을 요구?

로그기록을 운운하더니

나의 혐의를 풀기 위해선 형사상 증거능력과 유사한 증거 채택방식을 이야기하는 앞뒤가 안맞는 소리!

내 명의의 계정임을 확인하고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건만 게임상의 증거가 없으니 가해자가 필요하다니?!

그 범인을 멱살이라도 잡고 왔어야 하는 것이냐.

내가 계정도용하여 키나를 훔친 그 범인이라면 여기까지 와서

당신들의 무성의한 이야기에 치가 떨리는걸 참아가면서 성토하겠는가.

허름한 고객센터와 본사 건물을 비교해보아도 이미 짐작은 했었다.

NC소프트의 마인드라는 걸.

알고서도 찾아온 내가 정녕 바보임을 증명한 것인가.

직접 찾아 온 이에게 GM용 복사 멘트와 다름없는 말을 되풀이 하다니.

당장 환불절차를 밟아 달라.



눈에서 레이저를 쏘며 파르르 떠는 나를 달래는 말.



고객님, 아직까지 블럭이 결정된건 아니니 환불 절차는 조금 이르십니다.

조금 기다려보세요.



나는 고객센터 출구쪽으로 발을 옮기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냉랭하게 말했다.



제가 여기 NC소프트 게임만 10년 넘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블럭당한 사람만 20명은 족히 넘을 겁니다.

그러나 그중 단 한명도 구제받지 못했습니다.

설령 블럭을 피한다하더라도 지금 현재 상태가 그런 희망을 위안삼을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말은 필요없습니다.

환불해주십시오.



차갑게 던지고 바로 나왔다.

아무래도 요즘 슬슬 지겨워지는데 접을 때가 된거 같다.

호법성으로 5성장교가 되어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리고 이제 한 발 겨우 내딛었을 뿐인데.

얼마 되지 않은 시작 그리고 현재 그 앞은 어둠.

제발 메인에..이번해킹과..해킹되서 유출된 키나를 받은 유저들의 계정정지에대해서좀올려주세요..이렇게라도 올라와야
nc측도 인간이니 한번은보겠죠..너무 난해한태도에 열받습니다..지들 월급 누가주는데..왜그런데요??

Lv2 린당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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