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엘] 멸월님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영혼의요새 밑에 천막에서 사냥하고있는데, 살성 두분이 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사냥 하시더군요.

멸월님은 24렙이고, 같이 하신분은 개년님이 21렙이시더군요.

28렙 천족영혼전사를 잡으시다가, 멸월님 피 분필되서 겨우 잡으시고, 앉아서 쉬고 계셨고..

개년님은 약간 멀리가 계신상태에서, 천족영혼 마법사가 뜨더군요.

그래서 원거리 잡을땐 마법두방 써주고, 속박 건담에 뒤로 빠졌다가 가까이 가서 잡는 패턴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법사한테 마법을 총 세방 쓰구, 속박 걸루 뒤루 가는 와중에 멸월님이 벌떡 일어나더니, 속박 걸어진 마법사를 치시는 겁니다..

머.. 마도성 피도 없고... 죽었죠...

열이 확 올라서 바로 부활해서 날라가서, 따졌더니..

한다는 말씀이, 마법사가 자기네 파티원을 치길래 쳤다는 겁니다..

눈 감고 게임 하시는지..

개년님은 저쪽 인식도 안되는 지역에 있었고, 내가 몹한테 마법을 날려서 날 공격한거다.

그렇게 설명을 해줬더니, 아무말 없이 묵묵히 사냥하시더군요.

어이없게, 죽게 만드셔놓고, 기껏 설명해드렸더니, 하시는 태도가 묵묵히 말 다 씹구 사냥하시는겁니까?

제가 매너겜 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지킬건 지키면서 했는데.. 열이 정말 확 오르더군요.

Soul 레기온이시던데, 지역창에 길마님 찾아봐도 대답도 없고 해서, 여기다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앞으로 계속 두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