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장문임.
나름 치유 중에는 최선발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아 pvp얘기는 배제함. pvp는 이 투력에 9급따리임.
치유 pvp사기라는데 어차피 pvp 계수 분리 얘기 있으니 그거 배제하고 얘기함.
바로 본론부터 들어가서 첫번째로 치유가 직변권을 요구하는 이유가 이기적인 이유부터 설명함.
치유는 지금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낮은 전투력 때 이득을 많이 보는 직업임.
제 기준으로 설명하면 첫 루드라 클리어 때 부터 해서 대부분의 던전을 저 보다 좋은 스팩의 딜러들과 클리어했음.
이제는 저 보다 좋은 스팩의 딜러가 거의 없지만 지금까지 받은 혜택을 부정할 생각은 없음. 그리고 대부분의
치유가 나와 같은 경험을 했을꺼라 생각함. 물론 진짜 고래 치유가 있어서 돈 발라가면서 키운 분도 있으시겠지만,
그건 극소수고 대부분의 치유는 신규 던전 혹은 성역을 보통 본인 보다 좋은 스팩의 딜러와 갔을 확률이 높음.
그렇게 던전에서 이득을 보고 이제와서 "난 고점에 가까이 왔으니 딜러들 너무 썐거 배아픈데?" 하는건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위와 같은 사태 때문에 고점의 치유들은 개선을 요구하는 것도 키우면서 납득이 됨.
예전에 치유 게시판에 글 썼다가 반박 댓글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반박하기 귀찮아서 지웠던 글이 있는데
그 글의 핵심은 '치유는 pve는 좋지만 성능은 안좋다 였음' 물론 거기 본문에 그래도 pve 좋으니깐 너무 꽹과리
치지말자 이미지 너무 안좋아진다. 이런 글을 적어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핵심은 저거였음.
그 이유는 치유의 특수성 때문임. 치유는 힐, 부활, 그리고 정화가 요즘 던전에서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함.
이 세개를 가지고 있는 이상 pve에서 버려질 일은 없다고 봄. 물론 기록을 갱신하는 파티에서는 배제될 수 있지만
그냥 안정성 하나만으로 어디에도 취업할만 하다고 생각함.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저 세개 중 어느하나 치유의
성장을 요구하는 스킬이 없음. 물론 힐은 치유력 강화라든지 스킬렙을 올리다던지 조금은 있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돈 들어가는 스팩업과는 거리가 먼 상황임. 그렇다고 치유가 스팩업을 한다고 딜이 쌔지지도 않음.
"니가 딜 못해서 약한거 아님?" 할 수 있지만, 제가 2성역 3넴 클리어 기준 우리 공대 딜 3등이었음.
끝까지 죽지않고 딜 잘 했다고 생각함. 그런데 전부 익숙해지는 던전에서는 치유 원래의 딜이 드러남.
https://www.inven.co.kr/board/aion2/6388/127095?my=chu&name=subject&keyword=20%25 여기서 나오는 20%
치유가 나임. 누군가는 "치유가 20%면 쌔지!" 라고 할 수 있지만 투력컷을 잘 보면 저기 컷은 480k였고 대부분
480에 맞춰서 온 분들임. 근데 전 550k임. 그런데 20% 지분을 딜러 하나가 못해서 겨우 먹은거임. 같은 공대에
같은 550k 마도 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던전 갔을 때 제가 그 형의 반 정도 침. 걍 치유가 550k 치유나 400k 치유나
바꿔 간다고 클리어 타임 차이 조금 뿐이 안남. 그렇다고 정화가 400k 치유가 1개씩 풀 때 550k 치유가 3개씩
푸는 것도 아니고 부활을 1번 쓸 때 3번 쓰는 것도 아니고, 힐량도 거의 차이 없음.
치유가 저투력 때 이점을 보면서 빠른 성장가능성이 있고 저점이 높은건 맞지만 그와 반대로 고점이 극단적으로
낮음. 그래서 대부분 고점 언저리 온 치유들이 과거는 잊고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직변권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음.
말 하고 싶은 결론은 현재 치유가 직변권을 얘기하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말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여전히 파티의 보험으로써 치유 자체의 pve 밸류는 좋다고 생각함. 그러나 치유가 고점이 박살난건 확실히
어느정도 개선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함.
PS. 댓글에 이득 본 적이 없다는 분들이 많아서 추가하자면 그냥 파쌀치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은 파쌀치가 부캐의 대명사가 됐지만, 그 당시 본캐 치유들이 파쌀치로 불렸습니다.
거기서 진짜 쌀을 판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딜러 다 유일탬 끼고 돌파하고 불신 갈 때 치유는 파탬 끼고 불신가고
딜러들 루드라 트라이 할 때 스팩컷 빡빡히 볼 때 치유는 손에 대한 자신감을 먼저 봤습니다.
지금도 드라마타나 요람 치유들 보면 당당히 본인 보다 높은 투력방 지원하거나 방장 해서 받아가려고 하고요.
물론 이제는 대부분 부캐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저걸 당연시 생각하는 문화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치유 이점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저렇게 해오지는 않았겠지만 많은 치유들이 저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본인이 아니라고 대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