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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진짜 슬픈건 게임이 망해가서가 아님

우데새기
댓글: 11 개
조회: 1340
추천: 14
2026-05-08 18:03:27
시즌1 성역에서 같이 고정팟으로 루드라 돌던 고정파티원들이랑
성역에서 아무도 득템을 몇주째 못해도 다들 시간맞춰서 하하호호 디코하면서 클리어하고
시간맞으면 접속해있는사람끼리 모여서 원정돌고 초월돌고
응룡 하나맞추면 먼저 귓말와서 축하한다고 앞으로 더 빨리깨니까 좋겠네요 하면서 하하호호 게임하고

시즌2 성역에서 첫주에 못깨도 다음주에는 깨보자고 으쌰으쌰하고
3넴 처음 깨고나서 다같이 맵에 날리는 꽃가루같은 이펙트 보면서 멋지다고 재잘재잘 얘기하고
처음으로 침식팔찌 먹은사람 축하도 해주고 부러우니까 일부러 맵에서 낙사시키고 놀고

이런 추억들이 그나마 요새나온 게임중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RPG의 맛? 이었는데

집단꽹가리에 패치가 산으로 가고 매크로 잡는다는 명목하에 제한생기면서

고정팟으로 가던, 같은 레기온에 친하게 게임하던 사람들이 한둘씩 떠나가는게 슬픈거임

MMORPG가 언제부터 아이템 밸런스 내 캐릭만 쎄면된다 이런마인드로 경쟁만이 전부인 장르가된건지.. 아님 내가 그냥 대가리 꽃밭인건지

간만에 할만하고 소통잘되는 게임에 취해서 예전에 이카루스할때 고등학생이던 나랑같이 게임해주던 아저씨들이 생각나서 슬프기도 하고
그때 아저씨들은 낭만이있었다 던전에서 컨트롤은 안되지만 그나마 어린 내가 제일 나아서 깨고나면 나왔던것들 몰아주고했던 기억
그런 느낌을 오랜만에 받아서 좋았던건데

사라지는 사람들
얼굴한번 본적없지만 그래도 꽤 많은시간 같이 게임한 사람들이 떠나가는게 제일 슬픈거같다

Lv28 우데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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