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치유의 존재가 게임을 망침

RPG를 즐기는 유저들의 성향이 다양하다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치유가 진심으로 좋아서 하는 유저는 적음

대부분은 날먹 탬세팅 혹은 쌀먹

즉, 재화 수급을 위해 치유를 키움


결국 상위 구간으로 갈수록 치유 숫자가 줄어들게 되는 구조인데

이는 딜러간의 스펙 경쟁을 강제하게 됨

딜러간의 끝없는 경쟁과 갈수록 늘어나는 힐러 대기 시간

그때부터 게임에 현타오는게 가속화 되는거임

던전 도는 시간보다 치유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긴데 하고 싶을까?

그러면 접거나 소위 말하는 주차구간에 정체된채 쌀이나 캐는거임


그나마 아이온2에 희망이 있다고 느낀건 피흡과 무한 물약인데

숙련이라는 기준하에 힐러없이 레이드 가는게 가능해짐

힐러가 빠진만큼 스킬에 피흡을 최대한 넣고

딜 고점을 줄이고 안정성을 늘리면 불가능할것도 없음


치유를 대체 불가 캐릭으로 만든다면

당장에 스펙 경쟁으로 매출은 땡기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유저의 현타만 가속화시킬뿐임

지금이라도 치유도 호법마냥 바꾸고 몹딜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