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2500을 찍은 검성입니다.
일단 이 글은 매우 주관적인 생각임을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오픈때부터 주력 지속 딜링기를 고민하다가 허수아비나 각종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예(평캔) + 분쇄파동이 1인 dps 조차 절단의 맹타보다 강하다고 판단되어 채용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절단의 맹타와 분쇄파동의 상대적인 장단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절단의 맹타 채용
장점
- 이동 공격 특화로 인한 포지셔닝이 편하다.(편의성)
- 쿨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삑사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 일부 스킬의 후딜을 어느정도 줄여주는 것이 느껴진다. (아닌 스킬도 존재함 -> 체감)
단점
- 분쇄파동에 비해 dps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 정신력을 생각보다 많이 갉아 먹는다.(총 데미지 대비)
- 짤 딜 스킬이라 최대한 히트수를 높여야 하는데, 상위 던전으로 갈 수록 패턴과 패턴 사이 딜레이가 적고,
들낙 패턴이 많아 히트수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
- 짤 딜 스킬이라 평캔의 횟수도 높아지는데, 평캔의 실제 가동률 문제도 있다.
(예(평) + 절단 평캔 가동률이 실전에서 100% 나오시는 분은 해당 없습니다)
2.분쇄 파동 채용
장점
- 절단의 맹타에 비해 dps가 상대적으로 높다.
(허수아비 기준으로 풀피 10줄을 까는 시간을 놓고 측정.)
- 데미지 자체가 높아서 스킬의 히트수가 낮아도 딜을 뽑아낼 수 있다
- 기본적으로 찍는 주력 범위 스킬이라 어차피 찍으며,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늘무 채용시 훨씬)
- 기본적으로 적에게 전진하는 이동 공격 스킬이라 활용을 잘하면 좋다.(불편할 수도 있음)
단점
- 쿨이 20초이며, '치명타 적중시 재시전 시간 초기화' 특화가 강제되며 조건이 생긴다.
치명타를 터트리지 못 할 경우 자신의 '재시전 시간 감소' 능력치에 따라 최대 20초까지 사용할 수 없다.
-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숙련도가 많이 필요하다.
이유는 보스방에서 짤패턴이나 이동 패턴 등등을 고려했을 때 내가 분쇄파동을 어떻게 초기화 시킬지는 손에 따랐음.
- 전투속도가 느린 초반에 운용하기가 쉽지않다.('돌격자세' 스티그마 스킬로 일부 커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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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생각한건 이정도입니다.
절단의 맹타도 썼었고, 현재는 분쇄파동을 쭉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갈수록 패턴들이 많아지는데 짤 딜 스킬 여러번을 풀 히트 시키는 것보다, 큰 스킬을 적게 히트 시키는게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면서 허수아비 딜이 아닌, 실전 딜에서도 훨씬 이득이라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단의 맹타를 주력딜링기로 사용하면 결국 분쇄파동은 보스전에서 딱히 쓸 일이 없어 쿨이 놀게 됩니다.
한 마디로 12레벨 이상 스킬 하나가 노는 셈입니다.
분쇄 파동의 치명적인 단점이 치명타를 발생시키기 못하는 경우인데요.
특히나 이동 패턴이 많아지고, 들낙 패턴들이 많아지는데 이 때는 여러 돌진기 + 예(평) + 분쇄파동(1타 or 2타) 을 이용하여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쿨 초기화를 하지 못할 경우에도 '예리한 일격(평타)'를 쓰면서 쿨이 있는 스킬을 쓰다보면 내려찍기나 공중 결박, 발목 베기, 돌진 일격 등등으로 충분히 딜을 넣을 수 있으며, 예리한 일격을 히트하면 파멸의 맹타 쿨이 줄기에 분쇄 파동이 쿨일 경우에도 손가락 빨진 않습니다.
글로 쓰려니 정리가 잘되지 않네요;;
혹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미처 적지 못한 내용들도 있는데 댓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모든 태클 환영하고 조언도 환영합니다.
글 재주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