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도 글 존나 길어서 대충 읽다가 갈거같아서
제목 바꿨음 ㅋㅋ
검성은 지금 대체 무슨 포지션임?
검성은 흔히 딜탱이라고 함.
수호보다 탱은 약하지만 딜은 더 좋은 직업이라고들 말함. (근데 사실상 동템에서 딜도 별차이 없는거 알지?)
근데 아이온2에서 말하는 탱커 역할이 뭐냐고 하면, 결국 어그로를 잡고 보스 헤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임.
이 기준으로 보면 지금 검성은 포지션이 너무 애매함.
수호는 딜이 조금 낮더라도 막기를 통해 파티 피증에 기여하고, 파티 피해내성으로. 탱커로서 역할이 비교적 명확함.
반면 검성은 피흡을 바탕으로 보스 짤데미지를 버티는 구조인데, 이제 그 피흡 아이덴티티마저 건드려질 예정임.
김남준 PD가 솔로잉에서 피흡 문제를 이야기하긴 했는데, 어비스에서 피흡으로 대표적으로 욕먹던 캐릭이 검성 아니었음?
최근에는 타 직업도 피흡이 종종 보이긴 하지만, 솔직히 이번 방향은 그냥 검성 죽이기처럼 느껴짐.
피흡탱커인 검성이 PVP에서 피흡이 안되는데 주변 몬스터를 잡아 탱하는 것도 막는다? 문제가 있음.
아마 동의하는 사람 많을 거라고 봄.
그리고 요람까지는 대충 가도 깨지니까, 포지션이 애매해도 크게 티가 안 날 수 있음. 대~충 내 투력 -50K 정도로 방장 하면되니까,
근데 검성은 영웅 무기를 끼지 않는 이상, 동투력, 동급 무기, 동급 돌파 기준으로도, 어그로 잡기 힘든 게 현실임.
진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말해보셈.
300k 이상 분크메 검성이
동투 혹은 더 낮은 살궁마정 딜러 있는 파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어그로율 95% 이상 자신 있다고 할 수 있음?
심지어 이것도 사실 정확히는 동투력 비교가 아니라,
동급 무기, 동급 악세 돌파 기준으로 보는 게 맞음.
수호는 파티 딜러보다 50k 낮아도 어글 관리가 어느 정도 되는데,
검성은 딜러가 50k 낮아도 영웅 제작 아니면 95% 이상 장담 못하는 게 맞다고 봄. 심지어 50K 높아도 살궁마정 에게 딜도 현저히 부족함.. (450K 넘어가면 공격은 서로 맥스까지 올라가고 나머지는 방어쪽 돌파에 따른 투력이기 때문에, 격차는 줄어들 수 있지만.) 이런 분위기면, 수 원딜 호치 , 혹은 수 딜러 2자리 + 호 or 치 로 가는게 고정임.
살궁마정은 누가와도 먼저 들어온 아무나 한자리 혹은 2자리에 들 수 있지만.
검성은 딜이 더 올라가서 수+ 검 + (딜/호/치 중 2명) 자리에 지원하거나
어그로와 시너지가 올라서 검 +딜러1~2 +(호/치 혹은 둘다) 에 껴야한다.
그게 아니면 현질을 하건, 배럭을 더 돌려서 입장 평균투력 +50 으로 지원해서 대충갈수밖에 없음.
스티그마 구조까지 한몫함.
우리는 스티그마로 투력 뻥튀기라도 하지만,
실제로 딜에 도움이 안 되는 게 너무 많음.
- 격노폭발 (5렙이후 무쓸모)
- 근성 (pvp에 너프햇는데 왜 pve에서도 3초임? 그리고 공증 20프로 에대한 2초는 어디로감?)
- 공캡 넘고 PVE인데 상적이어서 다단히트 +그로기만 보고 가는 지켈
- 시너지는 적용 안되고 살기파열 자체 데미지만 증가하는 파갑
- PVE에서 의미 애매한 방깎 칼날
- 15렙 노반 하나 보는 균갑
그외 스티그마들..
다른 직업도 각자 고충 있는 거 앎.
근데 그건 그 직업 게시판 가서 그 직업이 주력인사람들이 설득시켜야 하는 이야기고,
검성은 검성대로 이런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거임.
할만한 사람들 입장도 이해는 감.
근데 그건 보통 이런 경우임.
- 고정으로 같이 도는 친구가 있음
- 내 투력이 450k 이상임
- 신규 성역은 상자깡만가거나 고정팟이 있음.
- 어비스 고정 팟이 있거나 항상 파티로 가거나, 아티쟁/보스쟁 아니면 참여안함.
이런 조건이면 검성이 할만하다고 느낄 수 있음.
만약에 내 투력이 450k이상인 검성이다?
> 양심에 손을 얹고 큐나깡/ 배력깡으로만 pve템 따로 pvp 450k 로 맞춘사람이 1프로는 됨?
> 불법 현질 거래로 투력올린 사람은 아닥하시길 바람.
위의 기준으로 모든 검성이 할만하다고 말하는 건 지양해야 된다고 봄.
한국인들 빨리빨리 문화 심한 것도 문제임.
300k만 돼도 깨는 던전이, 일주일 지나면 320k, 또 지나면 350k, 380k, 이제는 500k 이상만 받는 공방도 생김.
근데 이 와중에 치유는 투력무관 ㅇㅈㄹ임.
신규 던전 나오면 안 그럴 거 같음?
이 게임은 결국 5인팟이 안 되면 의미가 없음.
그리고 5인팟이 된다고 해도 던전이 조금만 더 까다로워지면 검성은 더 죽을 수밖에 없음.
김남준 PD가 시너지 패치를 해준다고 하니까 그때는 모르겠음.
근데 오히려 그래서 더 궁금함.
개발진은 검성을 시너지 직업으로 보는 건지, 딜러로 보는 건지, 탱커로 보는 건지.
그 방향성이 결국 검성의 미래라고 봄.
지금 검성은 애초에 구조적으로 남들보다 돈을 더 쓰거나, 운이 더 좋거나, 템이 좋아야 할 수 있는 캐릭임.
a2viewer만 봐도 500k 이상쯤 돼야 딜 2등까지 노려볼 수 있는 거 보면, 고점은 높지만 그 이하는 문제가 있는 직업.
쉽게 말해서 ㅈ밥은 할만할 수가 없는 직업임.
내가 장담하는데
수호치 + 살 or 원딜 구조는 시즌 10이 와도 구조적으로 쉽게 안 바뀜.
새로운 던전 트라이 구간은 더더욱 마찬가지임.
결국 검성은 신규 성역이 나오든, 신규 던전이 나오든,
입장컷에 딱 맞는 수준으로는 못 가는 게 맞음.
그냥 입장컷보다 훨씬 높게 맞추거나, 마음 편하게 최소 1달 뒤에 간다고 생각해야 “할만하다” 소리가 나오는 직업임. 이게임 검성이 할만하려면, 컨텐츠를 포기하고 느긋하게 하던가, 친구 호감도작을 하던가, 배럭을 더 돌려서 -50k로 왕놀이 (사실 -50k해도 왕놀이 안됨 최소 -100k) 직변권으로 수호치로 넘어가던가, 직업을 바꾸던가 게임을 접던가 , 남들 5티 던전 돌때 혼자 4티던전 돌던가 해야함.
중요한 건, 김남준 PD가 분명 아이온 인벤도 본다고 했다는 거임.
이건 단순 징징이로 넘길 문제가 아니라고 봄.
내가 할만하다고 남들도 다 할만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명백히 문제 있음.
내 손이 니 손이 아니고,
내 투력이 니 투력이 아니고,
내 상황이 니 상황이 아닌데,
니가 할만한 거랑 내가 할만하지 않은 거랑 무슨 상관임?
나는 적어도 분석을 해서 할만한 유저와 할만하지 않은 유저의 상황에 분석한거고..
지금도 NC는 분명 회의하고 있을 거고,
TF팀이 느끼는 검성 방향성과 실제 유저가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검성 체감은 다를 수밖에 없음.
그래서 더더욱 문제는 문제라고 말해야 한다고 봄.
내가 생각하는 개선 방향은 이거임.
- 내려찍기 스티그마 발동조건 스킬 개선
→ 5레벨만 찍어도 충분한, 격폭 스킬개선 혹은 삭제 후 다른 스티그마(ex칼날) 쪽으로 변경 - 수호 없는 팟을 고려한 적대치 부여 혹은 데미지에 따른 적대치량 감소
→ 내려찍기에 적대치를 넣거나, 그게 애매하면 파맹에 적대치 부여도 괜찮다고 봄 - 지켈 공캡 문제 및 20레벨 상적 개선
→ 지켈은 공캡 고려한 증폭 수치로 변경 필요 (시즌3때 신규 보드? 또 생긴다고 하지 않았음? 그럼 점점 공격력이 올라가고 많은 유저들이 7500 공 이상 될텐데. 공캡을 더 올리던지. 변경해야 한다고 봄)
:욕심 좀 부리면 20레벨 상적 효과를 기본 효과로 바꾸고 다른 옵션 부여도 가능하다고 봄
(궁성 강타랑 비교해본 기준임. 이건 욕심인 거 인정)
사실 검성이 할만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이유도 이해는 함.
기본 피흡 있고,
내찍 올치에 상황 따라 피흡 넣고,
집중막기 15~20렙 되고,
마매 쓰고 영웅 무기가더 있거나,
저던전 뺑뺑이가 숙제처럼 굴러가는 구간이면
당연히 할만하다고 느낄 수 있음.
내가 초월 4 돌고, 성역 2를 공팟으로 가도 대충 해도 깨는 느낌이면
그건 PVE가 이미 숙제화된 거라 할만하다고 느끼는 게 당연함.
(그건 검성이라는 케릭이 할만한 게 아니라, 현재까지 나온 컨텐츠가 할만하게 된거임, 그상황은 모든 직업 다할만함)
(이 상황은 치유성이 저투때 할만하고 고투때 할게없어서 랭작말고 할게 없는데 그 랭작끼기 힘들다 라고 징징거리는 거랑 다를바가 없음. 치유는 투력상관없이 모든 컨텐츠 다 진입가능이라 할만하거든.)
코 파면서 한손으로 해도 깬다고 느끼면 당연히 검성이 괜찮아 보이지 근데 그건 모든직업 마찬가지 아님?
모든 컨텐츠를 오버스펙으로하는게 게임사가 지향하는 부분임?
결국 벨런스를 맞춰야하는데.
NC가 열심히 일하지만. 그것관 별개로 PVP/PVE 밸런스를 잘 맞추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움.
그리고 4월 8일에 직업 밸런스 조정한다고 대놓고 말했음.
지금 할만하다고 하잖아?
그럼 너프를 안 먹고 변화가 없더라도,
경쟁 직업이 세지면 검성은 상대적으로 더 애매해질 수밖에 없음.
그 영향이 어비스까지 미치면
그나마 지금 솔로잉 PVP 상위권 검성이 중위권으로 내려가고,
떼쟁에서는 하위권에서 더 내려갈곳도 없음
그러니까 제발
할만충이니 징징충이니 이런 말로 덮지 말고,
불편한거 말하고 바뀔 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함.
반박 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