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성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일반] 치유성 클래스의 방향성, 현재 인식에 대한 고찰 2

아이콘 글로리
조회: 188
추천: 3
2025-12-31 19:37:54
본 글 링크 : https://www.inven.co.kr/board/aion2/6388/56865


글 시작에 앞서, 2026년 새해를 맞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앞서 작성했던 글을 보고, 치유성의 성장체감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끔 깨닫게되는 계기를 얻은 것 같음.
클래스적인 구조에서, 치유성을 키우지 않았으면 여태까지의 글은 공감이 되지 않을 것임.

우리가 얻고자 하는 성장체감의 필요성은, 그대들이 쌀먹 치유와 내실 치유를 구분하려고 하는 목적과 같음.

여간 치유성을 까는 글 들을봐도, "너네는 어쨌든 쌀먹 클래스다."라는 인식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들에 대하여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봄.


1. 아이온의 솔로컨텐츠, 혹은 경쟁 컨텐츠의 구조적인 문제

치유성은 파티 케어를 목적으로, "파티원들의 전투 지속력을 보조하는" 클래스임.
아이온2가 클래스 설명에 적어둔 것만 보아도, "힐러 클래스"라고 적어뒀음.

하지만 현재 아이온2의 각 컨텐츠를 보면,
악몽 컨텐츠, 필드보스 기여도, 어비스 회랑 등등. 모두 시간제 타임어택 컨텐츠로 진행되고 있음.

솔직하게 클래스 간의 격차고 인식이고를 떠나서, "딜러" 클래스와 "힐러" 클래스를 동일선상에 두고
같은 컨텐츠, 같은 시간을 주고 타임어택을 시키는것 부터 구조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함.
 
클래스 구조적으로 팀원들을 보조하고, 체력을 지키는 힐러 담당으로 설계하였으면,
그에 맞도록 컨텐츠 참여 구조도 변경되어있어야 한다고 봄. 하지만 현재 상황에선 절대 그렇지 않음.


2. 스킬 프리셋의 도입 문제

현재 대부분의 치유성 스킬트리는 치유의빛, 재생의 빛, 쾌유의광휘, 치유력 강화가 주력일 것임.
솔직히 컨텐츠마다 스킬셋을 외워서, 스킬을 다시 찍고 다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함.

현재 치유성 랭커들의 스티그마 세팅을 보아도, 유스티엘의 권능, 면죄, 보호의 빛, 치유의기운,
루드라를 다니는 사람들은 소환 부활까지 채용하고 있음.

스티그마 스킬을 초기화하려면, 10레벨 스티그마 스킬 1개 초기화에도 30만 키나가 소모됨.
컨텐츠마다 스킬을 초기화한다고 생각했을 때, 스티그마 스킬만 보아도 100~200만 키나는 훌쩍 소모되는 것임.

내실을 챙기고, 증폭의 기도, 대지의 징벌, 권능 폭발, 파멸의 목소리와 같은 데미지 관련한 스티그마를 채용한다면
우리도 여간 딜러들과 비슷한 데미지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함.

그러면 그대들이 미워하는 성장체감 이라는 단어의 언급 빈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임. 
하지만 스킬 프리셋을 출시하겠다고 했지, 그 프리셋 안에 스티그마 스킬을 포함 시킬지는 미지수임.

만약 그렇게 할 것이었다면, 스티그마 초기화에도 키나 소모를 안 하게 설계했을 것이라고 생각함.


3. 성장체감



사진은 필자의 스펙임.  현재 도합 8돌파 진행중.

"니가 쌀먹이 아니라는 증거가 어딨냐" 라고 하시길래 첨부함.
게임에 현질을 안 했지만, 이 정도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함.

마냥 높은 스펙은 아니지만, 치유성 클래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치유성은 현재 박살난 인식의 중점에 서있다고 생각함. 대립하는 의견이 너무 극과 극이어서
현재 치유성 클래스의 입지는, "최고급, 쿨타임 짧은 회복물약"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 같음.

딜러가 잘하면 호법을 데려가지.
딜러가 못하면 치유를 데려가지.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필자도 체감하지만 딜러가 잘하는 던전, 혹은 레이드에서 치유성의 메리트는 떨어짐.
기믹에 숙련되고, 패턴을 회피하는 빈도가 늘어날수록 치유성 클래스의 입지는 도태될 것임.

현재 호법성의 성능이 좋은 것은 사실임. 많은 파티에서 호법성은 채용해가려고 함.
허나 필자는 단 한번도 호법을 욕하거나, 호법의 너프를 운운한 적이 없음.

이전에도 말했듯, 어디까지나 현재의 치유성 상황이고,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과, 새로 출시할 것들에 대해서
치유성의 자리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님.

때문에 여러 방면에서의 치유성 클래스에 대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이것은 "버프", "너프"의 개념이 아님.

쌀먹 치유들과 구분이될 수 있게, 현재 캐릭터의 성장 상황에 맞춘 특화적인 부분의 도입이나, 혹은
각 컨텐츠에 대한 치유성의 시작점이 비슷하도록 조정을 해준다면 좋을 것 같음.

추가로 개인적인 바램은, 무지성 힐만 해주는 클래스가 아닌,
보다 파티원들의 케어 여러 방면에서 도와줄 수 있는 클래스 자체의 메리트가 높아진다면 좋을 것 같음.



그대들이 미워하는 쌀먹 치유를 대변하는 글이 아니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클래스에 대한 개인적인 견식을 통한 글이니, 틀린 부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좀 더 나은 치유성의 인식과 클래스 자체에 대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모두 행복한 아이온2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벤러

Lv32 글로리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